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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icera praeflorens Batal / 올괴불나무 봄~ 봄눈처럼 언젠가 뒷동산을 오르며 이 꽃을 보았었다. 2009년이던가~? 아~~ 세상에 이 계절의 꽃이라니... 아무렇게나 찍어 물으니 올괴불나무.......... 그 꽃... . 흔하고 너무너무 우아하다. 그 어떤 꽃과 비교할 수 없는...... 비교는 인간이 만든 열등의식의 발로인가 싶다. 자연은 어떤 자연도 비교급이 없다. 엄마는 미장원에서 퍼머 중이시다. 엄마와의 추억은 그런 것들... 요즘 자꾸 이별을 생각한다. 뭔지 모를 절망감이 부모님께 들어. 너무 쇠약해 지셨고 힘들어 하시니 그런가 보다. 아버지 앞으로 나온 건강보험 25만원여... 기막히다. 수입이 없으신 아버지께 그 돈은 부담이 될 수 밖에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인가 보다. 그런 대한민국에 절망한다. 나쁜 나라 아닌가.... 소득이 .. 2015. 1. 11.
Calanthe discolor Lindl. / 새우난초 실타래 풀면 된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그런데 이 꽃쟁이 자존심이 그걸 못하네. 스스로 바보가 되는 바보다. 이 꽃 자리에서 만난 기분 나쁜 두 사람....... 남녀.... 좋지 못한 인상 때문에 뒤끝이 영 좋지가 않았는데 속을 누가 알랴......... 그러나 보다. 네도 성인이니 그런가 보다 하면 그만인것을... 괜시리 엮여서는.... 통과... * 새우난초 한 송이 깜찍하게 찍는 사람들은 어떤 심리일까..ㅎㅎ 나도 내년에는 해 봐야지 그럼 이해가 될런지도...ㅋㅋ 자연의 이 아름다움은 내가 반하고도 남지 싶어. 제게 이리도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 5. 2. 서쪽섬......... 언니들과... 꽃자리에서의 그 남녀는 다시 보고싶지 않다. 다음에 .. 2015. 1. 7.
Gymnospermium microrrhynchum / 한계령풀 왜 한계령풀이라고 이름 지었겠나~ 한계령에서 처음 발견되어서겠지 싶은데.. 그럼 한계령에도 이 꽃이? 숲은 어둡고 고요했다. 꽃쟁이 너댓명이 평일에 전부였다. 5월초에 만났었는데 4월 10일이니 이르다. 그럼에도 먼저 찾아 갔던 사람들이 설중화를 올렸었는지.. 시간도 여유도 없던 그래도 꽃은 보아야겠고 간신히 시간 낸 날.... 빛이 없다니.... 너무너무 아쉽다. 아직도 그 숲의 찬기가 느껴진다. 눈이 남아 있었으니 그렇지만 이 꽃을 봐라. 얼마나 대견한가... 2014. 4. 10 2015. 1. 7.
Aeginetia indica L. / 야고 2014. 8. 24 경희씨, 야고 피었습니다. 어렵게 보았지만 이쁩니다. captain님의 부름이었다. 그리고 꽃길따라 가셨다가 하늘나라로 가셨고 그 카톡은 아직도 내 카톡방에 남아 있다. 사람의 운명이란 이토록.... *야고.......... 그 분과의 추억이 남아 있는 열당과의 꽃 당신이 먼저 가신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얼마나 평화로울까요? 그 평화........ 뭔지 모르겠지만 느껴져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영원한 그 세상을 구하며... 꽃은 거의 피어있지 않았다. 그렇게나 많았던 2014년의 하늘공원 야고는........ 돌아가실려고 그렇게 미리 내게 연락을 주셨었나 보다....... 그렇게만 생각되어지는 이 꽃~~ 2014. 8. 31 그분의 장례식장에 다녀 온 후...... 그분과 함께.. 2015. 1. 7.
Eranthis byunsanensis B.-Y. Sun / 변산바람꽃 감동의 꽃 늘 이 꽃을 마주하면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찬 기온, 그 차가운 땅......... 그 어드메서 그리 고운 꽃이 피는가... 아~~ 이쁜 이 꽃무리.. 이 우아하고 천진한 ........... 밟힐까 조심 또 조심 자꾸 자꾸 보고만 싶은 꽃~ 액자틀을 못 만들었넹...........ㅠㅠ 2014. 2. 21 ...남쪽나라 공룡이 산다는 곳에서~ 2015. 1. 6.
찍사 어줍은 찍사 꽃쟁이 들꽃아가씨 이 취미생활의 즐거움 뒤에 아푼 추억도 담겨져 있다. 일년 동안 근무하던 곳에서... 그땐 참 여유로웠는데.. 의외로 말이다. ^^ 여러날의 사진.......... 2014. 12. 29.
Weigela subsessilis (Nakai) / 병꽃나무 언니들과 그날........ 흔하지만 더 없이 아름답다. *병꽃나무 봄 하늘이 얼마나 화사했던지... 생각처럼 사진이 나오지는 않는다... 늘....... 늘 말이다..ㅠㅠ 그래도 사진 찍기는 즐거워... 그런데 어제, 성녀 예수의 데레사의 영적보고서를 읽었다. 그분은 세상의 모든 것을 하찮게 여겼다. 이 취미생활........ 멈추어야 되는가... 무엇인가... 2014. 5. 5. 언니들과 2014. 12. 29.
Tofieldia coccinea var. koreana / 꽃장포 우아하게 고아하게 우울하게? 첫 느낌은 밝고 화사한 느낌이 아니었다. 뭐라 표현해얄지... 어두운 듯한 그늘에 피어 있었으므로.. 아침 일찍이 아니면 그 곳은 늘 그늘일 것으로 보이는 자리... 빛에 약하다?? **Tofieldia nuda Maxim / 멸종위기종 바위에 붙어서 사는 걸 보면 약질은 아닌 것 같다. 잎사귀도 질겨 보이고.. 꽃은 매우 수수해 보이고 .. 하얀 백색빛깔도 아니다. 꽃받침 때문에 .. 꽃받침의 약간 초록 머금은 빛깔 때문일까... 여럿이서 갔기에 - 네 명..- 캡틴님 포함.. 그분의 자리..... 늘 좋은 말씀 잘해 주시고 중용의 길을 안내해 주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다니... 천국에서 영면하시기를... 2014. 7. 21......... 2014. 12. 29.
하인들 유년기의 추억이 담뿍 담긴 하인들........ 과수원에서 내려다 보면 항상 그 들이 보였었다. 여름에 장마가 지면 논이 물에 잠겨 하얘 보였는데 그래서 하인들일까? 아버지께 여쭤봐야 겠다. 어렸을 적에 이 궁금증이 있었다면 할아버지께 여쭤 보았을 텐데.. 겨울날에 어딘가 추천을 받으려 했지만 딱히 장소가 없었다. 그래서 찾아 나섰던것... 쥐방울덩굴 씨방이라도 보려고.. 애석하게도 쥐방울덩굴이 타고 올라갔던 아까시나무는 다 베어져 있었다. 물관리를 한다고... ㅠㅠ 이 개울가인데.. 버럭티미라고... 버럭티미는 또 뭔고..??? 낯선 고향이 옛지명..... 2014. 12. 16. 화요일 쉬는날에.. 하인들에서.. 엄청시리 추웠다. 바람은 어찌나 거센지.. 바람소리도 매섭고 덕분에 하늘은 얼마나 아름답.. 2014. 12. 29.
Deutzia uniflora Shirai / 매화말발도리 언니들과 함께 올랐던 산~ 언니들은 산나물 뜯고 나는 사진 찍고...^^ 언니들 덕분에 산에도 여럿 간 셈.. 고마워~^^ 지고 있었는데 빛이 조금 비추여 이 하얀 꽃이 얼마나 이쁘던지... 아주 흔한 꽃이다. 매화말발도리 2014. 5. 5. 2014. 12. 29.
Dendranthema zawadskii var. / 구절초 먼저번에는 여행이라고 했었는데 그 사진에 이어서 부친다. 아름다운 산행이었다고... 아름답고 푸근한 어머니의 산........ 사실~ 곱게 .. 풍성히 피어났을 구절초를 더 기대했었었다. 그런데 거긴 온통 산오이풀밭....... 2014. 9. 9 사진이 더 있을테지만.. 이것만.. 사진 올리기도 버겁다. 2014. 12. 29.
Eranthis pungdoensis B. U. Oh/풍도바람꽃 새벽이다. 잠시 잠에 들었다가 깨어났는데 12시경~ 내일~ 아니, 오늘 덜 잔 잠 때문에 낮 동안 힘겨울텐데... 그래도 한 순간이다. 한 순간......... 만나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 통틀어 삶 전체가 한 순간이다. 인간은 얼마나 비참하고 슬픈 존재인가! 2014. 3. 7. 거센 바람이 불었다. 몸도 제대로 펼 수 없는 낮은 공간에 여럿이 쳐 박히다시피 하고 그 통통배를 탔다. 바람이 왜 이리 거센지......... 기도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배가 튀어 올랐다가 떨어질 때 내는 소리는 과히 두려움 수준... 그래도 믿었다. 배 주인.......ㅎㅎ 그가 돈 몇 푼 벌자고 스스로 목숨을 내 놓고 우릴 태우고 가진 않았을 것이기에.. 그런데 그 배는 정말 너무 했다. 돈도 돈이지만.... 2014. 12. 18.
Eranthis pungdoensis B. U. Oh/풍도바람꽃 남쪽에도 섬이 많고 서쪽에도 약간의 섬이 있다. 이 섬은 꽃섬이라 이름한다. 첫 번째 혼자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일박으로 갔을 때도 또 무리져 갔을 때도 매우 평범한 섬으로 보였는데 그 안에 꽃을 품고 있음이니.... 진귀한 꽃섬이다. 에란티스 풍도엔시스....ㅎㅎ 어디 이것 뿐일까......... 수 많은 꽃들이 있다. 그렇게 밟히고 사라졌어도 또 핀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그 사람들에 의해 다 사라질 것이다. 사람..........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한가........ 제 욕심을 위해서는 수 많은 것을 사라지게도 하는.... 2014. 3. 7 2014. 12. 18.
Lilium cernuum Kom / 솔나리 나리꽃 중에 이토록 우아하고 이토록 고급스런 풍미의 꽃이 있었을까.. 또 없을 것 같다. *Lilium cernuum Kom.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지 않았다. 계속 산악기후를 검색하였는데 12시 넘어서 소강상태라길래 혼자 갔다 오라는 분들 부추켜서 .. 늦게 오른 만큼 흰솔나리까지는 가지도 못했지만.. 얼마나 아름다운가 솔나리~~ 2014. 7. 13. 2014. 12. 16.
Gentiana triflora Pall. / 과남풀 혼자서도 가능했을까 싶다. 언니들과 갔었던 그 산.... 대중교통편으로도 서울에서 가능하다. 평이해 보이지만 긴산행이 있던 그 산.... Gentiana triflora var. japonica (Kusn.) H. Hara 산오이풀이 지천이다. 온통 분홍빛깔로 아로새겨진 그 아름다웠던 날... 2014. 9. 9. 감사합니다. 2014. 12. 15.
Swertia wilfordii A. Kern. / 큰잎쓴풀 큰언니랑 작은언니랑 갔던 산~ 흰금강초롱꽃을 보고서 그 산에도 갔었다. 산은 빛이 적어서 그렇잖아도 빛깔이 어두운 꽃이 더 어두워 보인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좀 어려웠다. 가물었던 탓에 꽃의 숫자도 많이 사라졌는데 사진 찍는 걸 보고서 혹시나 하여.. 사진이 몇 장 없다.. 쩝~~ **Swertia wilfordii J.Kern 멋지다~~ ^^ 아래 것은 진부령을 넘다가 만났다. 구절초가 길가에 피어 있길래 차를 세웠는데 그물망 밖으로 이 꽃이.. 점순이가 아닌 큰잎쓴풀이다.. 있구나.. 증명샷~ 2014. 9. 2.. 2014. 12. 15.
Erythronium japonicum Decne. /얼레지 봄숲의 아름다움을 한껏 빛내주는 큼지막한 꽃이다. 잎사귀는 나물 반찬으로도 사용된다는데...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머리카락 바싹 추켜세운 바람 난 아자씨 같다..ㅎㅎ 이 날........ 햇빛이 있었더라면 사진이 더 활기가 있을 것 같았는데 좀 아쉽다.... 2014. 4. 12 2014. 12. 15.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 현호색 봄산은 아름다워라~ 좋아하는 꽃빛~ 현호색........... 늘 감탄한다. 하늘빛깔 연보라빛깔......... 또....... 등등..ㅎㅎ **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현호색, 산록의 도입부에 많이 산다. 2014, 4, 6 수도권 꽃친구들과...... 길가들풀, 금강산님, 김태형.. 등등 모델이 좋아서....... 꽃빛이 아름다워서.. 신나라........^^ 2014. 4. 12 수도권 출사에서....... 날씨가 좀 밝았더라면 쪼매 아쉬웠던 꽃밭.... 즐거운 봄날을 기다리며.......... 2014.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