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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초 - 바닷가에 아직도 피어있더라 노란 귀요미~ 마치 하늘을 향해 기도하고 있는 작은 새처럼 보이는 꽃~~ 해란초 빛이 없는 소나무 아래쯤~ 빛이 많았더라면 이미 그 햇빛이 말라버렸을 것이다. 그늘이니 그제사 폈던... 2016년 10월 26일 동해 쪽에서~~ 2016. 11. 17.
겨우살이 - 이상한 식물의 세계 꽃이 다 지고 나면 이 열매 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 올해는 소식도 없이 우연히 간 산에서 만났다. 우와~~~ 그러나 사진으로 표현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지고.. 겨우살이 딱 한 개체는 분명 붉은겨우살이렸다~ 기생하여 사는 식물..... 그렇게 창조되었기에 널 감히 인간에 비유할 수 없음 가을빛이 저 넘어로 넘어가려 하던 시기에 언니들과~~ 2016년 11월초에 무주 쪽에 있는 산에서 2016. 11. 17.
정선바위솔 - 이름을 바꾼다고? 아니다. 나는 그냥 정선바위솔로 하련다. 정선의 흘러내리는 돌과 친구되어 살고 있는 우직한 꽃~ 늦가을 꽃이련가 하며 .. 담아 보는 꽃덩어리진 꽃~~ 2016년 10월 20일 아름다운 가을 속 소금강에서~` 2016. 10. 29.
Aster danyangensis J.Y.Kim & G.Y.Chung/단양쑥부쟁이 277번째 찍은 단양쑥부쟁이 강 은빛 반짝임 보라빛 꽃~~ 사진을 찍을 땐 보다 신중할 것~~ 지켜지지 않을 내게의 요구다. 2016. 10. 22.
Aster danyangensis J.Y.Kim & G.Y.Chung/단양쑥부쟁이 오랜 옛날 옛적 같은 날에 그분이 말씀해 주셨다. 하시며~ 이 꽃은 추석 즈음에 필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은 어디에 계신지 알 수가 없는데 건강이 나빠지셨을 것임은 틀림이 없을 듯. .. 당뇨병이 있으시다 들었기에... * 단양쑥부쟁이 / 울나라 특산식물/이명으로 솔잎국화... 잎사귀가 솔잎처럼 가늘다. 꽃이 크다. 많이 사라졌다. 개체를 살려 보겠다며 식재된 공간의 이 꽃은 거의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무엇이 이 꽃을 살게 하는 것일까.. 작년까지만해도 제법 보인다 싶었는데 한 자리에서 놀다~~ 아름다운 나의 꽃밭...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에~ 2016. 10. 10.
물매화 대단치도 않은 끄적임을 다시 쓰기도 귀찮네. 오랜만에 출사다. 유명한 곳의 물매화~ 오전 빛이 그나마 드는데 집에서 9시 넘어 출발.. 미쳤다. 빛이 없다. 사진은 쾡.. 꽝.... 후회... 쓰잘데기 없는 후회... 꽃이 얼마나 이쁜지 봤으면 된 것... 물매화와 깨구락지..ㅎㅎ 사진이 탄력이 없어. 빛이 없으니.. 흑흑 꽃술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촛점 부재...ㅠㅠ 가을 분위기... 너무 가냘퍼.. 세로 사진은 꼴불견 같아. 에고 사진이 떡대로 나오니... 반영이 얼마나 멋쪘는지 모른다. 사진은 이 짝만.... 실루엣이 근사... 사진 말고.......... ㅠㅠ 2016년 10월 4일 덕산기 계곡에서... 펜션이 늘고 있다. 그곳도 이젠....ㅠㅠ 2016. 10. 5.
둥근잎꿩의비름 2010년 9월 30 홀로 갔던 둥근잎꿩의 자생지~~ 초입에 있는 줄도 모르고 계곡을 따라 가니 독사를 몇 마리 만나고 멧돼지의 흔적이 역력한데 두려운 줄도 몰랐다. 그때는... 다시는 홀로 그런 꽃탐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지난 사진 꺼내 보고 파일 정리하면서... 비 오는 초가을날... 다시.. 2016. 10. 5.
구름 바람이 불어 사진 찍기에는 어렵겠구나 싶었는데 이른 가을 하늘의 구름이 바람 덕분에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이 산의 유명한 구절초는 드물게 피고 있었고 자주쓴풀도 아직이었다. 쓴풀도 몇 개체만... 그나마 위안인것은 이 하늘... 바람 불어 변화무쌍했던 하늘의 구름.. 아~~~ 아름다운 가을날이여... 사진으로는 표현이 어려웠다. 지금도 눈에 선하던... 억새의 바람결 휘날림.... 은빛... 쾌청한 하늘빛깔.. 오른쪽 꼬마 눈사람 같은 구름이 인상적이었다. 내게로 왔다가 가고마는 ....처럼... 끝내 올 해도 저 산은 오르지 못했다.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어야 해서... 2016년 9월 20일 황매산에서 언니들과~ 늘 고마워 언니들.... 2016. 9. 25.
가야물봉선 - 물봉선의 또 다른 모습 가야물봉선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작은 꽃 크기 잎사귀의 거치가 다소 거칠고 정면의 꽃잎 모습이 동그라하니....?? 나중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기면 또 보자 싶은데... 가야물봉선 꽃의 정면 모습이 참 귀엽다. 언니들과 함께 갔던 황매산에서.. 꽃이 한결같이 자잘해.. 2016년 9월 20일 황매산에서 2016. 9. 25.
참통발 - 가까운 곳 관내에 작은소가 있다. 물둠벙이랄까... 논두렁 아래 논과의 사이에 난 물둠벙이라 해야 하나.. 수생식물의 보고.. 논 주인의 배려로 남아 있는 물고이다. 참통발과 흰색의 물질경이 그리고 확인한 바 없지만 보풀인지 벗풀이 아롱져 있고 둘레에는 고마리며 미국가막사리가 운집하여 보초선다. 어젠 미국가막사리 덩치 큰 두 녀석을 뽑아냈다. 미안코... 하지만 작은 아이들을 위해서...ㅠㅠ 오후 마지막 빛이었다. 그리고 바로 빛이 주눅이 들고... 퇴근 후 30분이 지나 출발했으니...ㅠㅠ *참통발 : 고성의 것은 들통발과 통발이라데.. 통발이 귀하다공..난 참통발도 귀하당.. 장대한 최후... 주변 물봉선......... 꽃을 보고 잘 찍히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당.. 증거샷... 꽃을 본 느낌은 0% 죽음..... 2016. 9. 14.
병아리풀 - 작은 것이 아름다워라 작은 꽃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올해는 이 꽃을 만나러 너무 늦게 갖고 가뭄과 고온으로 꽃은 이미 지쳐 있었다. 그래도 즐겁게 꽃을 보는 이들과... 꽃이 졌음에도 씨앗 맺은 아이가 적다. 하여 목만 길게 뺀 형상이 가엾기마저...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운 아이들이 대견하다 해야 하나... 2016년 팔월 십구일... 충북 옥천에서 2016. 9. 14.
물마디꽃 - 작고 또 작아 다시 찾은 이름 "물마디꽃"이다. 흔치가 않다. 마디꽃, 가는마디꽃은 엄청시리 많은데 이 꽃은 울동네 전무... 안으로 진입하기가 곤란하여 접사를 못했다. 다른 꽃쟁이들은 진땅고추풀만 찍으려고 여념이 없었는데 좀 들어가서 접사 좀 할 걸 싶다. 접사에 자신이 없긴해...ㅠㅠ 얼마나 많던지.. 저 쪽 것은 작년에 식물을 연구한다나 석사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다 뽑아 채집해 갔다. 매우 작은 미국좀부처꽃과 대비가 된다. 그토록 작은 꽃.. 꽃은 2-3mm 정도? 이 꽃이 그나마 크게 자란 아인데 잎사귀 때문에 내가 잠시 착각을... 잎사귀가 부처꽃과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ㅎㅎㅎ 2016년 9월 12일 경기 연천에서~~ 2016. 9. 14.
남개연 - 물 위의 꽃 2 물 위에 꽃을 피우려니 물 밑에는 얼마나 대단한 뿌리가 있었을까? 짐작도 못했었다. 파란 - 대단히 굵은 파란 줄기.. 와... 마치 뱀(?)같은 느낌이 섬찟하기 마저 했는데.. 이 뿌리...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이 뿌리... 큰 물에도 끔쩍도 하지 않고 그 천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뿌리이다. 대단혀.. 경이로움...ㅎㅎ 2016년 8월 19일 갑천에서.. 2016. 9. 12.
진땅고추풀 그 이름하야 진땅고추풀이라 한다. Deinostema Violacea 진땅에 난다. 습지나 논둑에 난다하니.. 도감에는 제주도와 영 호남에 분포한다 했는데 충청도에도 여긴 경기북부인데 여기도... 혹시 울동네도 있을지 모른다. ㅎ 꿈만...^^ 너무너무 이쁘다. 이 보라빛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와~~ 이 보라빛.. 그냥 꽃색만 본다. 사진은 뭐.. 너무 작은데다가 진땅이니 엎드릴 수도 없고 그 노친네들처럼 철퍼덕 앉아서 꽃을 짓눌르고 찍을 수도 없고... 보케를 찍겠다고 물가로 다가 가서 꽃을 짓밟을 수도 없고...] 하니 그저 꽃빛만.... 2016년 9월 12일 연천 그곳에서~~ 2016. 9. 12.
사마귀풀 - 사마귀는 없다. 그런데 사마귀풀이다. 갸우뚱~~~ 어디를 봐서 사마귀~??? ㅎ 그곳에는 흰색이 더 많다. 흰사마귀풀......... 아직 정명으로 없으니 사마귀풀~~ 애네들은 정말 찍기가 어려워...ㅠㅠ 하니 몇 장 찍어지지도 않고...ㅠㅠ 이쁘긴 한데... 에고..... 더군다나 거긴 물뱀 소굴이었다. 두 마리가 마주해 있고 또 한 마리가 스르르....ㅠㅠ 2016년 9월 5일 연천..... 날씨도 별로고...ㅠㅠ 덥고... 꽃은 그저 그렇고 하던 날.. 2016. 9. 5.
금불초 - 닭의장풀과 더불어 파랑색 꽃~ 그리고 노오란 금불초.... 어찌나 덥던지.. 아직도 여름 한 가운데에서 복작대고 있는 느낌이다. 덥다......... 사진이 흐리끼리~~해...ㅠㅠ 정성 부족 철컥이며 아무렇게나...ㅠㅠ 2016년 9월 5일 경기 연천에서~ 2016. 9. 5.
구와말 내 주변 꽃은 거의 나 혼자만의 것인거다. 논에 피는 꽃이니 누구를 청하기도 쉽잖다. 이젠 더 더군다나... 꽃쟁이는 신뢰할 수가 없어... 민구와말......... 털이 없다. 하니 민구와말로 본다. 이 사진..... ^^ 퇴근 후의 사진이라서 빛이 정말 지나가는 것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이 빛깔이 너무 좋아... 빛 말이다.. 光~ 흰꽃여뀌도 피었을라나...?? 2015년 가을 언저리...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만다. 인생은 그런 것.. 지나가는 것.. 멈춰 있는 시간은 한 순간도... 정말 없다. 얼마나 슬픈가... 인간의 한계 말이다. 하여 겸손할 수 밖에... 포기??? 그럴 수도 있다. 죽음.. 그 자체를 피해 갈 수 없음이니... 2016. 9. 4.
올챙이솔 - 작년것 그냥 지나쳤었나 보다. 주변 꽃~~ 올챙이솔... 올챙이의 솔이라고?? 얼마나 귀염이 넘치는 이름인지..ㅎㅎ 올챙이솔..ㅋ~` 애기송사리가 함께 노닐고.. 2015년 가을 언저리에서~ 2016.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