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0
홀로 갔던 둥근잎꿩의 자생지~~
초입에 있는 줄도 모르고 계곡을 따라 가니 독사를 몇 마리 만나고 멧돼지의 흔적이 역력한데
두려운 줄도 몰랐다. 그때는... 다시는 홀로 그런 꽃탐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지난 사진 꺼내 보고 파일 정리하면서...
비 오는 초가을날...
다시 내려오니 계곡에서 왁자지끌.. 가 보기 이런 모델이 있었고
사면에 우와~~ 놀랍도록 무더기가 있었다. 그런데 그늘이고 이 개체는 앞선 者가 물을 뿌려 놓았다.
설탕물인가 싶은데... ㅠㅠ
국민모델... 올해도 이렇게 있었을까? 아닐 것이다. 가슴께쯤 있었으니 훼손 되었겠지...ㅠㅠ
이 우아한 꽃이 무척 마음에 들었었다.
유명한 꽃에게로 가기 전에 내 발목을 잡던 꽃밭...
작년에 늦게시리 잠시 들렀을 땐 많이 사라지고
남쪽에는 이 꽃이 꽤 있나 싶었다.
돌아 오는 길에 길옆 산에 그냥 보였다. 세상에나.. 그리 보고팠던 꽃이었는데
촛점 맞춘 사진이 없다.
얼마나 퍽퍽샷만 날렸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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