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벋음씀바귀 그 날은 논두렁에 지천으로 퍼져 있었다. 그러고 사흘 후에 갔더니 모란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노라 했던 시인의 시를 읊조리듯.. 한 때의 榮華로고~~ 2019년 6월 1일 독징이 복희네 집 앞에서.. 해가 나왔으면 좀 유쾌한 사진이 되었을라나.. 노란색 꽃인지라 별루였으나... 하는 수 없이.. 아니 선택의 여지가 없이 찍다. 이른 봄..... 소일거리가 없던 어린 시절 나물바구니 끼고 논두렁으로 나가 씀바귀를 캐곤 하였다. 아직 여기저기 덜 잠에서 깬 동토에서 말이지.. 아버지께서 씀바귀를 좋아하셨거든/// 그런데 어느 시기부터는 논두렁에 지천으로 깔려 있어도 취하질 않았다. 농약 때문에... 이젠 괜찮다고는 하는데.. 개갓냉이랑 토끼풀이랑.. 논두렁은 온갖 야생화로 무리를 이루고.. 나비들도 사랑을 하.. 2019. 6. 14.
노랑꽃창포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2019년 6월 4일.. 다소 늦은 시기에 이 꽃을 만나다. 그저 볼 수 있으면 보고 또 욕심을 내어 먼 곳으로도 가 보고... 그러긴 하는데 더 욕심내어 찍을 사진이 아닌가 한다. 더 일찍 왔더라면 싱그러운 꽃만남이 있었을까.. 반영을 찍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 생각하며 담았는데 이미 꽃도 지고 물도 탁해서 지저분하네.. 늘 분위기 있게 누군가 말하듯 감성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 더 욕심을 낸다면 그림을 그리듯이 말이다. ^^ 백로는 아닌데... 황새도 아니고.. 무슨 새지? 넌 누구냐... 2019. 6. 14.
Vicia tenuifolia Roth/ 가는등갈퀴 시골에서 내내 보던 덩굴꽃이다. 등갈퀴나물이라고 ... 그냥 갈퀴덩굴이라고 불렀고 나물로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아리송해~ 각시갈퀴나물은 꼭두서니과....ㅠㅠ 에서 가는등갈퀴로 수정한다. (23. 7.2) 남쪽에는 이와 유사한 꽃으로 벳지가 거름으로 이용되려고 심어졌던가 보다. 2019년 6월 8일.... 지금이 풍성해... 나비도 있고 재미가 난다. ^^ 우리들에서~~ 으흐흐~~ 꽃이 많으니 사진도 엄청시리 많이 찍었당~~ 별 볼일도 없는걸 말이다. ㅋ 나만의 꽃~~ 우리 들~~ 춤추는 나비~ 흰나비 노랑나비가 짝이 될 수가 있나? 둘이서 아주 잘 논다..ㅎ 뒷배경으로 개망초가 나래비섰다. ^^ 마을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논과 연결되어 있다. 초록과 분홍보라빛 머금은 이 꽃... 참 조타~~.. 2019. 6. 10.
가락지나물 요즘 대세인 꽃이다. 아니 오늘쯤 나가 보면 다 지고 없을 것 같아. 논두렁 꽃들도 하루 피곤 그 이틀 후인가 갔더니 자취를 감추었더라... 2019년 6월 8일 .. 사형제와 올케 아버지께서 퇴원 후 동생네 가셨다가 그날 집으로 오신 날... 잎사귀가 다섯개로 갈라지고 마치 쇠시랑개비를 닮아 그런지 소시랑개비나물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이렇게 꽃을 피우고 억세어 졌지만 봄나물로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이젠 논두렁이 온갖 농약으로 오염되니 나물 뜯을 생각을 못하지만 이 논 주변은 우렁이 농법을 하니 내년엔 나물 뜯으러 갈 수 있으려나...^^ 익모초 잎사귀가 보인다. 비가 오고 못자리는 모내기할 준비를 갖추었다. 2019. 6. 10.
Cypripedium macranthum / 복주머니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5. 31.
Cypripedium macranthum Sw. / 복주머니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5. 28.
Neillia uekii / 나도국수나무 제대로 된 식물명은 아니다. Neillia uekii,,,,/ 나도국수나무 이 뒤에 나까이가 붙는다. 가까운 강가에 이 나무꽃이 있다. 재배종이라고 말했지만 근처를 둘러보니 아니다. 그 숲에도 있다. 올해도 역시 적기에 찾지를 못했다. 거의 다 진 상태.. 싱싱했을 때는 얼마나 이뻤을까... 홀로 피고 지고... 별로 꽃쟁이들이 좋아하는 꽃이 아니라 제법 세력을 늘렸다. 대견타~~~ㅎ 2019. 5. 20. 여주 하늘이 보이고~ 그리고 江이 보인다. 와~` 이것만으로도 기쁨이 된다. ^^ 깊은 강물의 색상이 참 좋거든..ㅎ 찍어보고 또 찍고... 욕심을 다 채울 수 있으랴.. 이 깊은 색상... 강물의 언어다...강물의 마음이다...강물이다.. 2019. 5. 22.
Trillium kamtschaticum / 연영초 Trillium kamtschaticum 연영초 2019년 5월 14일 언니들과~~ 꽃들이 많은 매우 좁은 자리... 깽깽이는 얼마나 시달렸으면 잎사귀도 별로 없네. 참나물이 꽤 많아~ 참나물 꽃은 별로이니 누가 보러 오랴. 왕제비꽃은 울타리에 감춰져 보호해야 하고... 꽃쟁이 등쌀에 갇혀야만하는 꽃들에게 미안코... 누군가의 수고가 죄송스럽고 그러네.. 나의 발자취 또한 두려움이려나.. 이런 장소에서 볼 수 있어 반가운 너~~ ^^ 아버지께 와 있다. 오늘 휴무이지만 걱정이 되어서 언니들에게도 말도 못하고 .. 왜 이 곳으로 모셔왔는지 후회막급... 2019. 5. 17.
Viola websteri/왕제비꽃 Viola websteri 왕제비꽃~ 2019년 5월 14일 강원도에서 당개지치와 같은 곳이다. 연영초도 있고 그 전에는 또 다른 꽃이 포진해서 꽃쟁이들을 불러 왔던 곳이다. 북방계 식물 같은데 어쩌다가 그 자리에 있는지.. 가물다. 너무... 울타리 밖으로 나와 그나마 담을 수 있는 아이들.. 이렇게 울타리를 쳤다. 꽃들은 행복할까~~?? 2019. 5. 17.
Brachybotrys paridiformis /당개지치 Brachybotrys paridiformis 당개지치 강원도~~ 2019년 5월 14일 언니들과~~ 세상이 너무 가물다. 비는 언제 오려는고... 사진으로만 이 꽃을 보았을 때의 그 신기함과 호기심이란... 강원도 쪽에 약간 습기진 곳 주변에 흔하다. 너무 곱다. 색상을 선명하게로 찍으면 이래 야한 색상이 된다. 매번 사진을 보고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날씨가 흐리면 또 그래 찍게 된다. ㅠㅠ 2019. 5. 17.
정금나무 자란 보러 가면 이 나무도 보인다. 아직 꽃을 보기엔 어렵고... 언제나 모새나무를 보러 갈꼬나... 거긴 방기도 있나 싶은데.. 2019. 5. 17.
Bletilla striata / 자란 자란~ 새우난초를 보러 갈까 여기로 갈까.. 또 저리로 갈까.. 하다가 죄다 포기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전 8시반경 집을 나섰다. 자란은 활짝 滿開상태... 너무너무 예쁘다~~^^ 구름이 조금 끼었다. 화사함이 좀 수그러들었네.. 그래도 좋아..^^ 꽃과의 거리가 너무 좁아 60mm를 꺼냈다. 햇빛이 좀 아쉬워... 2019년 5월 13일 .. 여전히 꽃자리는 사람이 다녀간 흔적으로 상처를 입고... 나 또한 그 한 사람이 되었으니 미안타... 꽃들아....ㅠㅠ 2019. 5. 17.
밭의 꽃 2019년 5월 8일 제법 열매가 실하다. 매실나무 울타리의 꽃들~ 자두나무 2019. 5. 11.
아로니아 병원에 계신 아버지... 이렇게 아로니아꽃이 하얗게 피었는데 언제나 회복되시려나.. 2019년 5월 8일 엄마 산소에 갔다가 언니들과~ 아버지 얼른 쾌차하셔서 밭에 가셔야죠.. 아버지의 쾌유를 늘 고대하며... 2019. 5. 11.
애기똥풀 이 역시 건너뛰기 어렵다. 편하게 볼 수 있으니 좋고 말이다. ^^ 하인들의 애기똥풀 표정 2019. 5. 11.
벼룩나물 2019년 5월 6일~8일 밭 주변 논에서~ 아버지의 입원으로 멀리는 못가고 주변을 맴돌다.. 참 이쁜 꽃이다. 맑고 서~~~어언한 논두렁 꽃~~ 빛망울 놀이도 좋다. 논에는 어느새 모 심을 준비로 물이 찰랑거리고.. 편안한 논두렁~~ 걷기도 참 좋타~~ ^^ 2019. 5. 11.
매화말발도리 2019. 4. 마지막 날에~~ 언니들과 경기북부에서~~ 흔한 꽃이지만 참 맑고 곱다~~^^ 청순미가 흐르네~~ 2019. 5. 1.
가르멜 문장 우리 수도원 문장이다. 가르멜 문장 의미 : 산 하나와 별 3개, 갈색 산은 가르멜 수도회의 기원인 팔레스타인에 있는 가르멜 산을 의미하며 동시에 가르멜 수도회의 숭고한 카리스마, 즉 기도와 관상을 통해 하느님과의 합일에 이르려는 열망을 상징하고 있다. 가장 아래 쪽에 있는 은빛별은 바다의 별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나타낸다. 위쪽에 있는 두 검은(금빛) 별은 가르멜 수도회의 성조이신 두 예언자 엘리야와 성조의 제자인 엘리사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가르멜인은 엘리야를 사부로 모시는 엘리사처럼 야훼 하느님의 얼굴을 찾으며 하느님 백성을 위하여 목숨 바쳐 일하는 성조 엘리야의 제자임을 의미한다. 이 3별은 가르멜 수도회의 마리아적 특성과 그리스도의 강생 전이지만 수도회의 엘리야적 기원 즉 성모님.. 201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