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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여유^^256

언제였었나~ 학생때였나 보다. 허리춤을 잡은 여자애의 이름도 모르는데 주변을 잘라내니 그 애가 남았다. 이십대의 그 애~~ ^^ ~~^^ 큰언니가 이 사진을 보더니 콧날이 이쁘단다. 우리 후임영양사는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살을 빼야... ㅋㅋㅋ 요원한 일이고... 하긴 지금의 내 모습은 저 때의 이미지가 전무한고로.... 늙어간다는 것이 그런 것이지... 2022. 12. 26.
Pax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원래 연못이었을까.. 아니면 연밭이었었을까~~ 2022. 12. 24.
아버지의 꽃-자스민 이 계절에는 잎사귀마저 모두 떨구고 죽은 듯이 화분에 뿌리를 모두고 있다. 봄이 오면 새순을 올릴테고 그리고 또 꽃을 피우리라~~ 2022. 4. 20 아버지께서 이름표를 달아 놓으셨다. 재스민이라고.... 처음 필 때는 보라빛깔이다가 차츰 색을 내보내고 초연해 지던 꽃~ 5월 4일의 빛깔은 언제 보라빛깔이였냐는 듯이 이렇게 달라져 있고.. 향기가 제법이다. 그 즈음에 피는 행운목 보다는 약하지만... 22일은 아버지의 생신이었다. 아버지께 포와 큰언니가 마련해 준 정종을 들고 갔었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고 춥던지 병이 따지지도 않고 포는 바람에 훽~~ 날아가 눈 속에 꽃히고.. 너무 춥더라... 후진하여 나오는데 갑자기 바퀴 공기압이 낮다는 신호등... 서비스 센터에 들렀는데 이제 2년 정도 돌아다녔는데.. 2022. 12. 24.
눈 오던 날~ 아침부터 소슬한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펑펑~~ 펄펄~~ 나린다. 나의 퇴근 무렵에는 집에 갈 수 있을까 싶어 그냥 병원에서 잘까 생각이 많아지는데~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눈이 온다는 예보에 자동차를 포기하고 출근한 직원들이 있나 보다. 제법 한산해서~ 퇴근길 사거리 풍경 주춤거리며 조심스런 운전을 하게 된다. 사거리에서 사고다~ 빨리 차를 빼고 해결해야 될텐데 좌회전 차량들이 난감하여 급한 김에 중앙선을 무시하고 좌회전을 한다. 그러다가 미끌어지기라도 하면.. 여자 운전자와 택시의 추돌이니 어찌 해결을 했을지.. 보험회사에서 했을 듯.. 이 도로와 용인 중앙시장 도로가 가장 난감했다. 혹여 미끄러질까, 혹여 다른 자동차가 미끌어져 와 나를 해할까 조심 조심 웅승거리며 운전을 하고 집에 도착하.. 2022. 12. 16.
선물 어제 꼼꼼하고 자상한 '선물'아 도착했다. 모임이 있어서 인천에 갔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는데 전혀 모르는 전화번호라 무시~ 누굴까? .. 모르는 사람이겠지 싶어서 문자를 뒤지니 택배기사님이 전화한 것..ㅎ 저 하얀색 주머니에 종이로 싼 씨앗이 아래와 같이 들어 있었다. 이걸 어쩐다냐~?? 생각이 많아지는데 일단 날이 풀리면 밭에 가서 배추며 옥수수며 씨를 키웠던 모판을 수거해 와야 하고... 2월이 지나면 모판 하나하나에 씨앗을 이름 올려 심어야 하겠는데 천성이 게으른지라... 등심붓꽃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병아리꽃나무도 있고..- 얘는 아무래도 해안 주변에 자생하나 본데~ 자생지와 다른 이 용인 땅에 어찌 터전을 삼을지.. 비진도콩도 있고.. 긴잎꿩의다리도 아직 못 봤는데.. 하여간, 행복한 고민인.. 2022. 12. 15.
가을걷이 11월의 밭에서~~ Capsella bursa-pastoris (L.) Medik. / 냉이 단촐한 모습이 이쁘네~~ Viola mandshurica W.Becker / 제비꽃 초록빛깔 속의 보라빛깔이 더욱 선명해 보여. 찍은 사진이 더 있을텐데 어데다 뒀는지..ㅠㅠ Oxalis stricta L. / 선괭이밥 한 동안 무척 많았었는데 그때 찍었었던 사진은 어디로 가고.. 이 늦은 가을에.. ㅎ 귀해.. 가을이라서.. 2022. 12. 8.
가을이 간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와야 되는데~ 내가 세례를 받은 날이 11월 초였었는데 그때 눈이 왔었다. 한 달이 지나서야 첫 눈이 내리는 변화.... 2022년 11월 7일 그리고 11월 8일 오전 7시 50분경... 어떻게 이 사진을 찍었었는지 기억에도 없는 한 컷..ㅋㅋ 내가 사진을 잘 찍지 않는 이른 시간인지라 생소하네...ㅎ 2022. 12. 8.
내가 어떤 감을 먹고 감씨를 화분에 넣어 놨었는지 모르겠다. 곶감이었는지 대봉시였는지.. 하여간 감을 먹고 감에서 나온 씨를 화분에 묻어 놨는데 감 싹이 나왔다. 지금도 집의 화분에 2개가 있는데.. 아버지께서 밭에다 심으셨고 두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한 그루는 잘못 심었는지 비들거리고 이 감나무는 올해 한 접 정도의 감을 달고 가을을 흥얼거렸다. 이상하게도 감이 맛이 별로다. 무슨 감인지.. 전혀 대봉시는 아닌데... 저 감의 맛은 통 알 수가 없다. 직박구리가 신나게 드나들며 먹고 있었는데 동생이 까치밥만 남겨 놓고 모두 따서 여기 주방 식구들이 신나게 먹고 있는 중.. 2022. 12. 7.
가을의 끝에서 2022년 11월 4일 총각무를 가질러 갔었는지~ 가을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데 가족 묘지 위로 난 단풍나무들이 붉고 노란 잎사귀를 떨구어 내고 있더라... 저 위로 아버지께서 통나무를 갖다가 벤취를 만들어 놓으셨다. 지금은 새들이 무언가 물고 와서는 그 위에 헤집어 놓기도 하고 응아를 슬쩍 싸놓곤 한다. 얼마나 힘겹게 나무통을 들어 날르셨을지.. 고모가 주신 몇 포기 국화가 늘어서 이렇게....가을을 빛낸다. 2022. 12. 7.
갈매기 좀 뚱뚱해져서 게으른 갈매기가 된건지 좀체로 날 생각이 없는 듯이 보여서.. 내가 냅다 소리를 쳐 봤지만.. 날자,, 날아라..... 안되네...ㅋㅋ 2022. 12. 5.
가을 속~ 2022년 10월 25일 청량사에서~ 작은언니와 둘이서.. 저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참 성가셨다. 남의 카메라에 내가 들어 있는건 별로라...ㅠㅠ 비가 오려는지 먹구름이 왔다가 갔다가... 바람도 불고. 저 사람은 왜 저리로 갔었는지..?? 작은 언니.. 정선바위솔 2022. 12. 1.
Coreopsis tinctoria Nutt. / 기생초 2022년 6월 16일 서쪽으로 가다가 만난 꽃~ 첫 상면한 물뱀~ ㅠㅠ 어찌나 놀랬던지 1m는 튀어 올랐던 것 같아...ㅋㅋ 그냥 지나칠 수 있나~ 한 반 찍어 주고.. 소름~~ 충청도에서~ 2022. 11. 18.
Hibiscus syriacus L. / 무궁화 익히 보던 무궁화는 분홍색이거나 흰색이거나~ 그런데 요즘은 개량종인지 좀더 화려한 무궁화가 가로수로 등장했다. 밭에서 집으로 오는 길은 양지쪽으로 해서 오는 길과 천리쪽으로 해서 오는 길이 있는데 가끔 아버지와 천리쪽으로 해서 오면 이 무궁화 길을 지난다. 아버지는 꽃이 화려하고 곱다며 가을에 씨 좀 받아서 심자고 몇 번인가 말씀하셨었다. 어디 그 뿐이랴~ 코스모스 길을 지날라치면 그 씨도 받아서 심자곤 하셨었는데 아무것도 못하시고 바삐 하늘나라로 떠나시다니.... 이 길을 지날 때마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새록인다. 그 길을 좀더 지나면 편의점이 있고 거기에서 부라보콘을 사드렸더니 맛나게 잡수시던 아버지며....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란걸 알기에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뵈옵기를... 어~~언 아버지.. 2022. 11. 11.
281번지의 일출 저녁에 다음날 일기예보를 보니 완전 흐린 날씨~ 일찌감치 일출을 포기하고 습관처럼 일찍 기상하여서도 이부자리 안에서 맨숭맨숭~ 그래도 오늘 상경하는데 날씨까 어떤가 일기예보를 검색하니 아뿔싸~~ 맑았네? 그때 시간이 6시 8분 언니를 일으켜 세웠다. 대충 차려 입고 일출부터 보자고.. 그런데 아직 꽃자리를 살피지 않은터 어디로 가나 시간은 촉박한데 일단 우측으로 가다가 가옥이 아니고 숲처럼 된 곳으로 잦아들어 주차. 2022년 10월 26일 조금 언덕이 진 곳에 올라섰으나 무릎을 꿇고 카메라로 꽃을 볼 공간이 안된다. 어쩌것어~ 그냥 바다를 향해 대충 자동촛점으로 꽃을 볼 수 없으니 대충 촛점 맞춘 소리가 나면 찰칵... 돌아와 컴으로 보니 가관이로세. 촛점은 엉뚱한 곳에 맞춰졌고 바다는 옆으로 쏟아지더.. 2022. 11. 11.
귀요미/짱둥어 생선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망둥어, 짱뚱어.. 변산향유를 찍으러 갔었는데 물 나간 자리의 고인 물에 얘가 남아 있었다. 안전하겠지? 2022년 10월 12일 바닷물은 제법 맑아 보였는데 스치로폼이며 주변의 쓰레기는 참으로 난감해.. 2022. 10. 30.
5차 백신접종 5차 백신 접종 완료~ 이게 도대체 자꾸만 새로운 백신을 내 혈관에 들이밀어도 되는건지~ 이러다가 인류가 이상하게 변이종이 나오는건 아닐지.. 시월 24일은 코로나 백신 27일엔 독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Nymphoides peltata (S.G.Gmel.) Kuntze / 노랑어리연꽃 2022년 6월 16일, 멍청도에서.. 2022. 10. 24.
나도꽃 올핸 호박이 엄청스레 달렸다. 네 명의 조리사가 모두 요리를 입맛에 맞게 하는 편이라 내가 따 온 호박요리를 몇 번 맛 볼 수 있었고 직원식으로 내 보내기조차 할 정도... 호박값이 어찌나 비싼지 식단에 올리기도 버거운 세상이었으니... 언니들은 호박잎쌈을 좋아해서 꽤 따 갖고.. 호박도 날라다가 여기저기 나눠 주기도 하고.. 늙은 호박이 또 뭐에 좋다나...서리 내리기 전까지 아직 더 수확을 할 수 있을 듯... 2022. 10. 3.
Mitrasacme indica Wight 이런 실수를 봤나~ 큰벼룩아재비만 찍어 오고 정작에 귀하다는 벼룩아재비 사진은 이거 딱 한 장이다. 기막혀...ㅠㅠ Mitrasacme indica Wight/벼룩아재비 2022년 9월 8일 내년에 또 갈 수 있으려는지... 2022.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