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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여유^^

by swsonme 2022. 12. 7.

내가 어떤 감을 먹고 감씨를 화분에 넣어 놨었는지 모르겠다.

곶감이었는지

대봉시였는지..

하여간 감을 먹고

감에서 나온 씨를 화분에 묻어 놨는데

감 싹이 나왔다.

지금도 집의 화분에 2개가 있는데..

 

아버지께서 밭에다 심으셨고

두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한 그루는 잘못 심었는지 비들거리고

이 감나무는 올해 한 접 정도의 감을 달고 가을을 

흥얼거렸다.

이상하게도 감이 맛이 별로다.

무슨 감인지..

전혀 대봉시는 아닌데... 

저 감의 맛은 통 알 수가 없다.

 

 

 

직박구리가 신나게 드나들며

먹고 있었는데

동생이 까치밥만 남겨 놓고

모두 따서

여기 주방 식구들이 신나게 먹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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