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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풍경 12, 13 이 또한 내 미완의 눈으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아마도 완벽한 사진이었다면 척~ 순식간에 달려들어 고르련만... 나는 늘 아마추어이고 내 사진은 늘 쑥스럽다. 결코 자랑하고 싶은 사진은 아니다. 단지 그 분위기..ㅎㅎ 그거... 고것이면 된겨~~ 9번 사진 보다 더 멀리.. 해는 내 좌측에 있다. 나는 해의 직선을 피해 우편을 찍었다. 빛이 현란치 않으니 안정감은 있겠으나 텁텁한 색채를 만들었네..?? 2017년 1월 24일 언제 또 사진을 찍으러 갈꺼나...?? 날씨가 풀려서 이제 상고대를 고대하긴 어렵지 싶거늘... 2017. 2. 4.
소양강 9 10 11 어디서 어디까지 어떻게 어느만큼... 쉽잖다. 작은 각이라도 옆으로 앞으로 조금만 카메라를 움직여도 사진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다. 크게 인내하지 않고 찍는 사진인지라 귀할 것도 없지만 돌아 와서 사진을 보면 어떤게 좋은건지 알 수가 없다. 그저 내 분위기에 젖어 이렇게 올려 본다. 한 장면의 연달아 찍은 세 컷의 사진.... 자연을 벗어난 아니다. 풍경 사진을 찍으매 인공의 것들은 왠지 거북스럽다. 그것도 자연의 한 귀퉁이인데 말이다. 자연 속에 들어 와 사는 인간의 것들... 저 앞의 집들이 그랬다. 시골 한 마을인데 가능하면 보이지 않게 찍거나 우연히라도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찍었는데 저 굴뚝의 연기는 정감스러워...ㅎㅎ 다시 들여다 보니 그 건물은 작은 공장같다. 사람이 사는 가옥처럼 보이지는 않.. 2017. 2. 4.
소양강 상고대 에고 글 올리다가 사라짐.. 왕짜증.. 2017. 1. 26.
소양강에 갔다^^ 이 순간~ 작은 인상이 내게 셔터질을 하게 했다. 오른쪽, 얼음 위에 던져진 아침햇살의 나무 그림자다. 나무를 좋아해. 겨울 나목의 가지쳐진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그리고 몇 번의 셔터를 누르면서 본 저 앞 쪽의 집들 `집이라고 하기보다는 어떤 늘어선 조형물로 보여지는 느낌 그 순간 그 또한 정겨웠다. 얼음 위의 나무 그림자는 희미하기만 하고 햇살은 내가 느낀 것 보다는 매우 미약하게 사진 속에 드리웠지만 그 순간의 감흥을 기억하며... 2017년 1월 24일 화요일 8시 이후에~~ 2017. 1. 25.
소양강에 가다~ 난생 처음~ 이렇구나~~ 음~~~ 분위기를 읽었다. 차 안에서의 기록은 영하 16도 그런데 강은 이랬다. ㅠㅠ 할 일 없으신 어르신 진사님들이 그득하다. 여유가 부럽다. 2017년 1월 24일 화요일 소양강 5교 사진 포인트에서~~ 2017. 1. 24.
Pedicularis ishidoyana Koidz / 애기송이풀 현삼과의 식물 한국에 자생지가 여럿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내가 만난 곳은 두 군데~~ 이 곳은 개체수가 제법이다. 늑장을 부리면 더 풍성한 꽃을 만날 수가 있다. 경험상~~ ㅎ 날이 흐리니 사진이 볼품이 없지만... 2016년 4월 27일 가평에서~ 2017. 1. 5.
올괴불나무 / 3.25.충청도 III 부활절 즈음에 동네에서 만났던 기억으로 이 꽃을 보면 따스했던 그 산이 그려진다. **올괴불나무 발레리나를 연상케하는 꽃술을 지녔다. 그 날 그 산에는 길 가로 좌르륵~~ 많기도 했었는데 길가의 전봇대랑 날이 흐렸던 관계로 꽝이당...ㅠㅠ 뒷배경으로는 생강나무가 있어서 빛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화사한 그림을 그려 주었을지... 2016. 3. 25. 그 절 이름을 까먹음..ㅠㅠ 기록을 해 둘껄.... 2017. 1. 4.
붉은대극 / 3. 25. 충청도 2016년 처음으로 붉은대극을 봤다. 늘 궁금했었는데 차~~암 신기하기도 하지~~ 어찌 그런 빛깔로 고러코롬 생겼드뇨...?? ** 붉은대극 / Euphorbia ebracteolata Hayata/대극과Euphorbiaceae 요토록 오묘하게 생긴넘이다.. 휘리릭 거리며 내 주변을 걍 무시하고 날고 있었다. 사랑싸움 중 ...귀요미 곤줄작이 한 쌍 ㅎㅎ 아래로 미끄러져 내리는 바위 산이었다. 몸조심해야 하는.. 그곳도 석회암 지대로 보인다. 그 무슨 나무더라.... 그 나무가 있었는데 잠시 까먹음..ㅠㅠ 동강에서 본 그 나무.. 많은 사람이 이미 다녀 갔당. 날도 흐리고 사진도 안되던 날... 걍 팍팍 찍기.. 2016. 3. 25.. 충청도 해미가 가까운 그 곳.. 2017. 1. 4.
갈퀴현호색/봄 빛 속 또 하나의 감흥 이 파란 빛깔의 현호색은 늘 감탄사 연발.. 와~~ 파랑색이다. 파랑색 꽃이라니... ㅎㅎ 그저 놓타~~~아~~ **갈퀴현호색 이 밝은 봄빛... 그날 미세먼지 농도가 어땠었는지.. 사시사철 미세먼지로 곪머리를 앓는 우리 땅... 호흡기가 늘 부실한 내겐 어렵다.. 어려워..ㅠㅠ 하늘빛깔, 분홍빛깔. 보라빛깔.. 그리고 흰넘까정.. 으~~ 멋쩌부러..ㅎㅎ 이 아름다운 봄빛 향연........ 희한하게도 흰색은 좀 늦게 피는 듯..?? 조금 덜 핀 상태다. .. 흰갈퀴현호색 2016년 4월 어느 날에~~ 2017. 1. 4.
한계령풀/아름다운 봄빛 속으로~ 그 화려한 정취를 잊을 수가 없다. 아니, 그 노란빛은 화려하기 보다 순수하고 청초하다. 왜~~? 봄이기 때문이다. 만상이 기지개를 켜는 봄 빛 속에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의 진정한 화신처럼 그 빛깔은 그렇게나 아름다웠다. 다시 그 숲에 설 날이 얼마인가... * 한계령풀 2015년도에는 햇님이 구름 속에 가리워 아쉬웠는데... 빛은 좋았으나 솜씨 부족에 신중하지 못한 셔터질에 기분만 담겨있다. 2016년 봄에~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2017. 1. 4.
만주바람꽃/남쪽에서 만난 또 다른 꽃 만주바람꽃은 사진발 잘 받는 꽃이다. 그런데 그 동산에 그날 빛이 적었다. 사진 찍는게 당연히 재미가 없었다. 동행이 있었는데 와 이리 가물거리노.... 만주바람꽃 위의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색상~~^^ 인기모델~ 햐~~ 빙 둘러선 모양이 너무 좋았는데 빛이 없으니 꽝인고로.... 2016년 3춸 23일 남쪽 산에서 2016. 12. 22.
둥근바위솔 여러가지 바위솔이 있지만 이 바위솔은 잎사귀가 둥그마하니 귀엽다. 둥근바위솔 바닷가 쪽에는 정말 많이 산다. 바다가 바라다 보인다. 내가 갔을 때는 분명히 이 정도였는데 그 다음에 나타난 사진은 엄청난 둥바를 넣고 찍었더라 그리고 며칠 후엔 검은손에 의해 다 사라졌다 하고... 누굴 믿어야 혀?? 풍경사진이 문제다. 알만한 사람은 그걸 빌미로 꽃을 훼손하는지.... 날이 흐려 사진이 마음에 않들고 아래 사진처럼 선명하게로 셑팅하고 찍으니 색상이 날라간다..으그그.... 2016년 10월 26일 동해~ 2016. 11. 17.
해란초 - 바닷가에 아직도 피어있더라 노란 귀요미~ 마치 하늘을 향해 기도하고 있는 작은 새처럼 보이는 꽃~~ 해란초 빛이 없는 소나무 아래쯤~ 빛이 많았더라면 이미 그 햇빛이 말라버렸을 것이다. 그늘이니 그제사 폈던... 2016년 10월 26일 동해 쪽에서~~ 2016. 11. 17.
겨우살이 - 이상한 식물의 세계 꽃이 다 지고 나면 이 열매 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 올해는 소식도 없이 우연히 간 산에서 만났다. 우와~~~ 그러나 사진으로 표현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지고.. 겨우살이 딱 한 개체는 분명 붉은겨우살이렸다~ 기생하여 사는 식물..... 그렇게 창조되었기에 널 감히 인간에 비유할 수 없음 가을빛이 저 넘어로 넘어가려 하던 시기에 언니들과~~ 2016년 11월초에 무주 쪽에 있는 산에서 2016. 11. 17.
정선바위솔 - 이름을 바꾼다고? 아니다. 나는 그냥 정선바위솔로 하련다. 정선의 흘러내리는 돌과 친구되어 살고 있는 우직한 꽃~ 늦가을 꽃이련가 하며 .. 담아 보는 꽃덩어리진 꽃~~ 2016년 10월 20일 아름다운 가을 속 소금강에서~` 2016. 10. 29.
Aster danyangensis J.Y.Kim & G.Y.Chung/단양쑥부쟁이 277번째 찍은 단양쑥부쟁이 강 은빛 반짝임 보라빛 꽃~~ 사진을 찍을 땐 보다 신중할 것~~ 지켜지지 않을 내게의 요구다. 2016. 10. 22.
Aster danyangensis J.Y.Kim & G.Y.Chung/단양쑥부쟁이 오랜 옛날 옛적 같은 날에 그분이 말씀해 주셨다. 하시며~ 이 꽃은 추석 즈음에 필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은 어디에 계신지 알 수가 없는데 건강이 나빠지셨을 것임은 틀림이 없을 듯. .. 당뇨병이 있으시다 들었기에... * 단양쑥부쟁이 / 울나라 특산식물/이명으로 솔잎국화... 잎사귀가 솔잎처럼 가늘다. 꽃이 크다. 많이 사라졌다. 개체를 살려 보겠다며 식재된 공간의 이 꽃은 거의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무엇이 이 꽃을 살게 하는 것일까.. 작년까지만해도 제법 보인다 싶었는데 한 자리에서 놀다~~ 아름다운 나의 꽃밭...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에~ 2016. 10. 10.
물매화 대단치도 않은 끄적임을 다시 쓰기도 귀찮네. 오랜만에 출사다. 유명한 곳의 물매화~ 오전 빛이 그나마 드는데 집에서 9시 넘어 출발.. 미쳤다. 빛이 없다. 사진은 쾡.. 꽝.... 후회... 쓰잘데기 없는 후회... 꽃이 얼마나 이쁜지 봤으면 된 것... 물매화와 깨구락지..ㅎㅎ 사진이 탄력이 없어. 빛이 없으니.. 흑흑 꽃술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촛점 부재...ㅠㅠ 가을 분위기... 너무 가냘퍼.. 세로 사진은 꼴불견 같아. 에고 사진이 떡대로 나오니... 반영이 얼마나 멋쪘는지 모른다. 사진은 이 짝만.... 실루엣이 근사... 사진 말고.......... ㅠㅠ 2016년 10월 4일 덕산기 계곡에서... 펜션이 늘고 있다. 그곳도 이젠....ㅠㅠ 2016.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