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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입술 정말 입술같아 보여서 미소가 절로 번지게 하는 꽃이로고... 그 분과의 마지막 출사였다. 그리고 어느 날 아름다운 꽃길에서 또 다른 아름다운 영원의 꽃길로 떠나실 줄은... *입술망초 얼핏 꽃 속에서 눈이며 입이며가 보이는 듯 하다. ^^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캡틴님.... 2014. 8. 16 2014. 9. 27.
Lobelia sessilifolia Lamb. /숫잔대 그곳에 그 꽃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쉽게 찾아가 지지는 않았다. 꽃의 시기도 잘 모르겠고... 그런데 갔더니 있었다. 처음 본 꽃~ 죽음이 정녕 마지막 말은 아닐 것이다. 아름다운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맞이하시길 기도해요, 캡틴님...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빛깔일까... 어찌 이리 묘하게도 생겨났을까... 주신 그 분으로 인하여.. 2014. 8. 28. 숫잔대 2014. 8. 30... 캡틴 조남돈님 하늘나라에 가시다... 2014. 8. 31.
Thymus quinquecostatus Čelak./백리향 제겐 너무나 먼 길... 가신다는 날에 따라쟁이를 했답니다. 아름다운 꽃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뵈올 날이 있겠지요. 날씨만 좋으면... 멀리 남쪽 산에서... 백리향 향기에 잠기어~~ 2014. 8. 2.
Anemone narcissiflora L. /바람꽃 심리상담사 시험을 제대로 못 치뤘었다. 갈증은 심한데 더 메말라진 느낌... 갈까말까 망설이던 산행을 감행했다. 11일 오후 7시가 넘어서 톨을 나와서 나를 만나고 함께 오색으로 향한다. 도착하니 11시가 다 되어 있다. 자동차 안에서 고추 잠을 청하지만 맑은 바람소리와 지나는 곤충채집자 때문에 한 숨도 잠들지 못했다. 코를 골며 잘도 자건만... 12일 새벽 2시 쯤.. 모기가 문다며 깬 일행과 산행을 준비한다. 3시가 다가옴에 대청봉을 향하여 ................... 너무 힘들었다. 그 동안 운동을 너무 않한 탓도 있었고 몸도 이제 50이 넘었잖은가~~ 정상에 이르러 처음 맞이한 것은 바람이었다. 내 육중한 몸을 날리울듯한 설악의 바람......... 그리고 꽃~~~ 바람꽃~~~ 이년 만의.. 2012. 7. 16.
Plantago aristata Michx /긴포꽃질경이 답답하면 생각나는 나의 아름다운 길이 있다. 사방이 확 트여 가슴 시원하고 탕탕히 흐르는 물이 있어 온갖 시름 다 흘려 보낼 듯한 곳 거길 갔었다. 가뭄에 바싹 말라버린 패랭이꽃을 부여잡고 있는데 어~~? .. 하며 다가간 이상한 꽃 강은 온갖 이방인의 은신처인가 보다. **Plantago aristata Michx / 긴포꽃질경이 / 고양시 어드멘가 한강물이 흘러가는 곳에서 발견이 되었더랜다. 지금은 포항 어디에서 또 잘 살고 있단다. 관심있는 분의 방문도 있었다. 북미 원산이다. 어쩜.... 다른 건 마음에 않드는데 이 꽃 하나 좀 보소... 마치 정성껏 리본을 붙여 놓은 듯... ^^ 2012. 7. 4.
Primula jesoana var. pubescens / 큰앵초 조금 멀리 갔었다. 왕복 340km... 그다지 먼 길도 아니다. 혼자 운전하고 혼자 걷고 혼자 찍고 혼자 먹고...ㅎㅎ 2011. 6. 12.
까막까치밥나무/작은 꽃이 아름답고 신기했다. 백두에서의 첫날밤을 참으로 어렵게 보냈다. 얼마나 차디찬 이불 속이었는지 잠시 추위를 녹이려고 이불 속에 들어갔다가 세수도 못하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니.. 세상에 물이 나오지를 않는다. 모두들 자고 있고 말도 통하지 않는 직원들이건만.. 간신히 안내하시는 분이 오가시기에 말씀을 드리고 그때서야 세수하고 차리고 나가 백두산 아래 초원을 거닐며 찍었던 사진.. 그 작은 숲 속에는 갖가지 꽃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있었음에.. ** Ribes ussuriense Jancz. / 까막까치밥나무 잎은 호생하고 둥글며 3-5개로 갈라지고 둔두 아심장저이며 예리한 톱니가 있고 길이 3-6cm로서 표면에 잔털과 지점이 있으며 뒷면은 지점(脂點)과 맥위에 잔털이 있고 지점에서 장뇌같은 냄새가 나며 엽병은 길.. 2010. 12. 7.
Menyanthes trifoliata L. / 조름나물 평범했다. 집에서 멀리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것. 안내인이 연변분이라서 한국말을 잘 하시기에 의사소통이 잘되니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다. 단지 숙소가 좀 불편하고...그나마 여자회원은 오로지 나 뿐이라서 독방을 사용하는 미안함이 있었기에 그 불편함도 감지덕지 했건만.. 의 꽃을 보자. 아무것도 말고 꽃을 Menyanthes trifoliata L. / 조름나물 / 멸종위기2급 ** 백두산으로 올라가는 멀고 먼 길... 안내인은 이 꽃을 찾고 있었지만 저녁이 다 될 무렵에 몇 개체만 발견해서 나는 카메라도 대지를 못했는데 얼만큼 가다가 이 꽃의 군락이 보였다. 이미 어두움이 내려깔리기 시작해서 나는 침묵을 지키다가 나중에서야 말을 전했더니 내일 내려오는 길에 살펴보잔다. 참 다행스러웠다. 내 말을 무시하지.. 2010. 12. 7.
Hepatica asiatica Nakai / 노루귀 ♩. ♪♪♩. 제법 가까운 곳에서도 노루귀는 흔했었던 것을 풀꽃에 관심을 가지고서야 알았다. 그렇지만 멀리 남쪽에서 봄꽃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 곳 중부에도 꽃이 피었으려나 깜빡 깜빡 속곤 했던 기억이.. 아닐것이다. 속은 것이 아니고 성급한 마음에 흐름을 거부한 조바심 그리고 꽃을 향한 그리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제서야 꽃을 정리해 보는데 ... 매우 여리게 자신의 매무새를 드러내었다. 땅이 비옥하지 못한 탓일까.... 雪中 봄꽃을 보겠노라고 달려 갔었지만 이미 꽃 주변에는 거의 녹고 간신히 눈을 만나기는 했었는데 그늘..... 내가 무척 싫어하는 공간 빛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나마 못 찍는 사진이 빛이 없으면 더욱 처량해...ㅎ ** Hepatica asiatica Nakai /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 2010. 11. 6.
Elsholtzia splendens Nakai ex F. Maek / 꽃향유 이제는 벗어나기 위한 시도의 날임을.......... 꽃을 왜 찾아 다니느냐고 내게 묻는다면? 그 아름다움 때문에 그리고? 함께 사는 대지 위의 동반자 그리고 또? ^^ 카메라 - 찍혀 나오는 사진의 묘미 .................................................................................................................................................................... ** Elsholtzia splendens Nakai / 방향성 식물이다. / 위의 사진에 나비가 세 마리 보인다...ㅎ 2010. 11. 1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보고 싶었던 꽃~ 꽃향유 귀하지 않지만 참 이쁘.. 2010. 11. 5.
Orostachys chongsunensis Y. N. Lee /정선바위솔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언젠가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싶다. 아직은 너무 미흡하다. Orostachys chongsunensis Y.N.Lee 잎은 둥근 모양이고 끝은 가시처럼 뾰족하고 길이 1.5~3cm 너비 1~2cm 연한 자주색 무늬가 있는 분녹색이다. 꽃은 1개씩 달리고 화서의 길이 6cm 정도이며 꽃자루는 없다. 꽃잎은 연한 노란색이고 넓은 도란형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4~5mm 너비 2~2.5mm 소포는 난상 피침형 길이 5mm 너비 3mm 정도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연녹색이며 길이 4.5mm정도 이다. 암술은 5개로 길이 4mm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아름다운 잎사귀를 지닌 정선바위솔 2010. 11. 첫날에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201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