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면 생각나는 나의 아름다운 길이 있다.
사방이 확 트여 가슴 시원하고 탕탕히 흐르는 물이 있어 온갖 시름 다 흘려 보낼 듯한 곳
거길 갔었다. 가뭄에 바싹 말라버린 패랭이꽃을 부여잡고 있는데 어~~? .. 하며 다가간 이상한 꽃
강은 온갖 이방인의 은신처인가 보다.
**Plantago aristata Michx / 긴포꽃질경이 /
고양시 어드멘가 한강물이 흘러가는 곳에서 발견이 되었더랜다.
지금은 포항 어디에서 또 잘 살고 있단다.
관심있는 분의 방문도 있었다.
북미 원산이다.
어쩜.... 다른 건 마음에 않드는데 이 꽃 하나 좀 보소... 마치 정성껏 리본을 붙여 놓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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