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79

Lonicera harae Makino / 길마가지나무 몇 번을 갔던 향일암 쪽에서 하얗게 수놓여져 있던 길마가지나무를 보았었는데 그러고서는 남쪽의 봄에 이 나무는 꽤 흔한 꽃이라는 것을... 2024. 2. 26. 변산바람꽃 보러 가는 길 초입에 먼저 마주치는 길마가지나무 카메라를 어찌해얄까 점점 촛점이 멀어진다. 내 탓이지.. 아마도? 2024. 3. 1.
Eranthis byunsanensis B.-Y.Sun / 변산바람꽃 올 들어 언니들과 함께 하는 첫 꽃나들이가 되었다. 일기예보를 늘 검색하고 나서지만 뭐 그래봤자 역시나 날씨는 구름이 더 많아 내가 사진찍는데 재미를 못 느끼게 하였고.. 2024. 2. 26. 월요일 작년에는 많이 늦어서 누렇게 지는 애들이 많았었고 올해도 약간 늦은 감이 있다. 그 많던 변산바람꽃이 다 어데로 간걸까.. 개복수초는 아직 일러서 꽃대를 올리고 있으니 눈에 잘 보이지 않는지라 매우 조심스러웠고.. 이곳을 내려와 다른 꽃자리로 가는데 대아수목원이라는 안내표시가 있길래 그곳으로 방향을 돌렸는데 아뿔싸~~ 꽃자리로 가려면 한찬을 걸어 올라가야 하네. 꽃자리 30여 미터를 앞두고 하산.. 언니들이 밑에서 기다리고 있고 아무래도 꽃자리를 찾긴 틀렸고.. 포기.. 이 곳에는 늘 쌍두화가 보이더라.... 2024. 2. 29.
Fatoua villosa (Thunb.) /뽕모시풀 주변에서 보았던 뽕모시풀이 행운목이 자라는 화분에서 한 개가 나왔다. 2024. 1. 28 아래 사진은 당아욱 비슷한 것이.. 무얼까? 잎사귀만 저래 널부러져서 있는데... 꽃을 피울 것 같지는 않고.. 황새냉이 종류... 호접란 화분에서.. 행운목은 올해도 꽃을 피웠네. 한 송이 필때부터 어찌나 향기가 진한지 거실에 걸어 놓은 외투를 입고 나왔는데 퇴근 무렵 그 외투를 입었는데 옷에도 향기가 배어 나오고... 이제 지고 있고.. 2024. 2. 23.
24. 2. 22 大雪주의보가 내렸다더니 출근준비를 하던 새벽~ 눈이 왔을까 싶어 창 밖을 내다보니 나무가 하얗다. 이크.... .. 고갯길은 염화칼슘을 적당히 뿌려 놓았던지 미끄러진 자동차도 보이지 않고 빗물처럼 안전한데 시가지로 들어서니 북~ 북~~하는 소리가 들리고 40km 정도로 조심스럽게 출근.. 팀장 회의를 하며 오늘 같은 날은 사진이나 찍으러 가야 하는데... 단체사진이라도 찍자 하였지만... 어디로 나가지도 못하고 병원 문 밖에 발을 걸치듯 하고 나무를 담다.. 감나무도 제법 하얗고.. 한 낮이 되면 금시 사라질 春雪이지 싶어. 2024. 2. 22.
Hamamelis japonica Siebold & Zucc./풍년화 일본에서 들어 온 이 나무꽃은 우리 땅에도 잘 적응하였나 싶어. 2024. 2. 12. 고모랑 한택식물원에서~~ 벌레잡이제비꽃이랑 개복수초를 보고 풍년화는 덤으로 볼까 했는데 아직이었네 . 다른 꽃이.. 개복수초는 이레 한 송이뿐... 한 송이는 반쯤 벌어져 있었고 말야.. 오늘쯤엔 꽤 여러 송이가 노란금잔을 흔들고 있지나 않을지... 어제 갔었더라면 설중 복수초를 보는건데.. 2024. 2. 16.
진눈깨비 나리던 날 눈인가 했는데 눈과 비가 섞여서 오더니 어느새 함박눈이 펄펄 나린다... 겨울이 이렇게 눈과 함께 가나 보다. 2024. 2. 15. 재의 수요일 다음 목요일날에.. 사진 좀 찍을까 하고 일층 현관으로 나갔는데 이런~ 하필 105mm가 장착... 찍는척 하다가 꽁무니 빼고 들어왔다. 그래도 눈발이 날리는 순간이 멋지다~~ 2024. 2. 15.
겨울산성 야생화의 寶庫이나 잦은 복구작업으로 사라지기 일쑤여서 실망도 많이 하는 산성.. 2024. 1. 24 언니들과 점심식사 후 1시 40분경부터 3코스로 시작 산성으로 가는 길에 큰언니만 태우고 가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작은언니까지 함께 하여 산성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두부전골로 식사를 하고 다소 늦은 시간에 3코스로 하여 산성나들이를 시작.. 향유가 눈 속에서 나요~ 하네.ㅎ 현절사 앞에서 아이젠을 꺼내 착용. 이 쪽 코스가 다소 응달인지 내내 눈길이었거든 이 길로는 지난번에 딱 한번 내려올 때 와 봤고 언니들은 익숙한 코스.. 꽃은 별로 없는 산길.. 오르락내리락 지루하지 않은 길이 산성길이지.. 요래 평평한 길을 걷다가도 약간 오르막길이 나타나고 산성의 역사만큼 오래된 소나무들이 참 보기 좋고 .. 2024. 2. 1.
오대산을 향하여~ 생일이 별건가 싶은데 영양실 직원들이 내 생일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편치 않아서 휴무로 잡았다. 눈이 덕지덕지 나무가지에 달린 오대산 사진을 보고서는 호기심 발동하여 가볼까 싶어서 오대산 행을 정했는데 이때가 작은언니가 코로나였었나? 하여간 작은언니는 못 가고 또 큰언니랑만 갔는데 나 혼자 간다니까 큰언니가 내 생일을 빌미로 따라나섰던것... 2024. 1. 11. 차에서 내리니 칼바람이 분다. 거기 지형이 어떻길래 이런 칼바람이 불까 싶더라. 일찍 도착했나 싶었는데 이미 대형 버스가 두 대가 서 있고 주차장에는 자동차들이 즐비하고.. 길을 몰라서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갈팡질팡 하다가 왼쪽으로 발을 떼었는데 전나무숲도 그저 그렇고.. 눈이 거의 녹아 있어서 말이지.. 가다가 아니면 되돌아 오면 된다 .. 2024. 1. 27.
아버지 생신날~ 2024년 1월 10일 , 돌아가신 아버지 김정식 요셉의 살아 생전 생신이셨다. 엄마랑 아버지 생신날엔 세 딸들이 납골당으로 가곤 하였는데 올해는 작은언니가 코로나 양성이라서 큰언니랑만 갔었다. 차가운 겨울날~ '아버지 저희 왔어요.' 나는 기도를 하고 언니는 눈인사만 하고 돌아서 나왔지. 나온 김에 한택식물원엘 갔었다. 벌레잡이제비꽃이 필 무렵이라고 여겨져서... 그리고 혹시 개복수초도 양달에는 피었었는데 피었을까 싶어서... 입구 좌측에는 크로커스가 피었었는데 너무 이른가봐.. 식물원에 가는 길에 두부집이 있어서 언니는 순두부찌개 나는 비지찌개를 그리고 들기름으로 구운 두부랑 먹었는데 언니찌개가 너무 맵더라고... 운동삼아 식물원 길을 조촐하니 걸었다. 언니는 스틱을 꺼내 들고.. 발에 제법 눈에 푹.. 2024. 1. 26.
Scabiosa comosa Fisch. / 솔체꽃 9월 그리고 시월에~~ 2023년의 꽃 10월 25일 거의 지고 그리고 말라간다. 꽃의 날이 그렇지 다 피고 그리고 지고..무엇은 않그럴까~ 햇님이 사라진 9월 25일 또 다른 곳인데..이건 언제더라..? 2024. 1. 17.
Plantago aristata Michx. / 긴포꽃질경이 남한강변 쪽에 백령풀과 함께 많이 퍼져 있는데 백령풀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벗어나서도 무척 잘 살고 있는데 긴포꽃질경이는 글쎄다... 너무 늦은 시기에 갔던지라 베어내지고 새로 싹을 틔운 몇 개체 뿐인지라...적기에 갔었음 어떨지... 2023. 10. 10 강변 쪽에 자주 갔을 때 찾아내어진 꽃이라 늘 생각은 하고 있으면서도 그늘이 없는 땡볕 아래인지라 나서지 않게 되고... 강쪽은 물이 흘러 운송 수단이 되어 그런지 뭔가 늘 이상한 것들이 있었던듯... 2024. 1. 17.
Viola variegata Fisch. ex Link / 알록제비꽃 알록제비꽃의 흰색은 다른 이름이 있나 싶은데...? 2023. 4. 4. 석회암 지대 꽃이 맛이 있는지 벌레가 먹은듯... 배암이 스르르... 가는걸로 보아 전에 넓은잎제비꽃 보면서 봤던 그 뱀 종류일까 싶은데... 2024. 1. 15.
Prunus choreiana Nakai ex H.T.Im / 복사앵도나무 석회암 지대에 사는데 매우 드물게 보이는듯.. 이곳에서 처음 보았는데 꽃이 핀건 까까지른 곳에 있고 멀고.. 2023. 4. 4. 석회암 지대 호랑버들 2024. 1. 15.
Pulsatilla koreana / 할미꽃 내겐 너무도 친근한 우리 꽃인데 점점 멀어져가는 우리 꽃이 아닌가 싶어. 2023. 4. 4. 동네도 그렇고 먼데서도 그렇고 좀 늦은감.. 도감에 이름이 없다. Pulsatilla cernua var. koreana f. flava Y.N.Lee / 노랑할미꽃 Pulsatilla cernua (Thunb.) Bercht. & J. Presl 사라졌다길래 몇 해 동안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갔다가 혹시나 하고... 산책객들이 다니는 길 주변이라서 매우 조심스럽게 봄 2024. 1. 13.
중봉에서~ 상고대는 빵점이고 사람들이 많은 덕유산~ 향적봉까지만 거의 그런 수준이고 중봉으로 가는 길은 제법 한산했다. 중봉에서 저 ~ 아래를 내려다 보며 어떤 사람이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니 저도 '그렇답니다'.. 라고.. 얼굴도 보지 않고 목소리만 냈는데.. 2023. 12. 29 더운 계절에 왔을 땐 저 아래로 해서 우측으로 더 멀리 다녀 왔었는데 겨울산은 딱 여기까지만... 바라다 보이는 저 산새가 멋져서.. 덕유평전을 지나며 언젠가는 원추리 군락을 보러 좀 오고 싶다 싶었지만 요즘은 과거의 그 원추리 군락이 아니라고 하니.. 2024. 1. 13.
상고대 없는 덕유산 2023년엔 덕유산엘 두 번 가게 되었네. 2023. 12. 29. 금요일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곤돌라 타려는 줄이 400m는 되더라. 좀 서두를걸.. 갔으니 걍 돌아오기도 그렇고.. 밑에서 봐도 상고대는 꽝이더라.. 사선으로 그어진 저 시커먼스는 공해덩어리.. 암담하고 답답하다. 아그들아 산을 두려워 할 줄도 알렴... 그래도 산엔 눈이 두껍게 포진하고 있단다.. 2024. 1. 12.
Celastrus flagellaris Rupr. / 푼지나무 주변에 노박덩굴은 꽤 있으나 푼지나무는 이 곳에서만 보았었는데 올해도 늦었다. 더군다나 저수지 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하느라 푼지나무와 노박덩굴이 함께 뒤엉켰었던 곳은 나무조차 베어져 사라졌다. 식물의 생과 사는 이토록 허무하기만 한데.. 2023. 12. 1. 동네 저수지 근처에서~ 껍데기 색이 초록이었는데.. 2024. 1. 8.
6차 백신접종 완료 코로나 확진 환자가 병원에서 가끔 생겨나고 현재 3명의 환자가 확진 상태라서 식사를 도시락으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는 여전히 내 삶을 매우 불편하게 한다. 어디를 가든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갈땐 아직 마스크 착용하고 있으니~ 2024. 1. 4 202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