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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여유^^

겨울산성

by swsonme 2024. 2. 1.

야생화의 寶庫이나 잦은 복구작업으로

사라지기 일쑤여서 실망도 많이 하는 산성..

 

2024. 1. 24

언니들과 

 

점심식사 후 1시 40분경부터

3코스로 시작

 

산성으로 가는 길에 큰언니만 태우고 가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작은언니까지 함께 하여 산성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두부전골로 식사를 하고

다소 늦은 시간에 3코스로 하여 산성나들이를 시작..

 

향유가 눈 속에서 나요~ 하네.ㅎ

 

 

 

현절사 앞에서 아이젠을 꺼내 착용.

이 쪽 코스가 다소 응달인지 내내 눈길이었거든

 

 

이 길로는 지난번에 딱 한번 내려올 때 와 봤고

언니들은 익숙한 코스..

 

 

 

꽃은 별로 없는 산길..

 

 

 

 

오르락내리락 지루하지 않은 길이 산성길이지..

 

 

 

 

 

요래 평평한 길을 걷다가도

 

 

 

 

 

 

 

 

 

약간 오르막길이 나타나고

 

산성의 역사만큼 오래된 소나무들이 참 보기 좋고

이제 또 내리막길..

 

 

그리고 또 오르막길..

 

 

여길 내려서면..

 

 

또 오르막길..

 

 

 

 

 

 

 

오르락 내리락..

뽀드득이며 세 자매의 눈 밟히는 소리가 

동무되어 따라다닌다.

 

 

 

ㅎ 또 올라서는 길..

 

 

그리고 내려서면 북문이 보인다.

 

 

또 오르막...

 

 

 

 

여기서 처음으로 저 두 사람이 보이곤

사람이 전혀 없었다.

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산성이 추위 때문이었나 싶어.

자칫 사고나기 쉬운 미끄러운 길..

 

거미고사리가 아직도 살아 있더라.

산성엔 제법 거미고사리가 있고.. 성 밖으로는 꽃이 많지..

 

 

 

 

 

서문으로 가는 길..

 

 

서문..

 

 

사람들이 많이 다니던 이 길도 그날은 몇 몇만 보였을 뿐..

이 길에서도 청닭의난초를 만날 수 있었는데

이젠 없다...

 

저 가엾은 아인 어데로 간걸까..

엄마 아빠를 만나 두려움 없는 날들이 이어졌으면..

 

 

 

 

 

중심길은 눈이 적어서

산 속 길로 가자 했다.

잡다한 꽃들이 많은 이 곳에는 인근 주민들이 텃밭처럼 이용하기도 하는데..

 

 

마을에 접어 들어 아이젠을 벗고..

 

 

 

통통통.. 오늘 하루도 짧지만 잘 걸었네.

언니들 덕분이야..

 

 

작은언니는 하남시로 모셔다 주고

큰언니는 성남으로 모셔다 주고

나는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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