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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242

조개나물 - 퇴근길에3 갑자기 그 곳을 생각했다. 하늘엔 아직 먹구름이 머물고 날은 또 비를 내릴 태세.... 확인하고 싶었다 . 올핸 또?? 역시나.. 주변을 뱅뱅 돌고나서야 네 개체를 보았다. 아직 꽃은 봉오리인채.. 그리고 오히려 이 꽃이 더 사랑스러워 셔터 몇 번... 너무 어둡다. 햇님이 구름 속에 머무니.... 나비가 있어 꽃이 덜 심심해 보였는데... 나비의 상처가 안스럽다. 많이 줄어 들었다. 첫번째 만남에서 그렇게나 여럿이던 녀석들이 올핸 딱 네 개체.... 그것도...ㅠㅠ 이미지를 '선명하게'로 하여 찍으면 이렇게 색깔이 촌스럽다. 싫다. 이 색상은.... 2016. 4. 21. 새영양사가 입사하고 영양사 실습생까지 들어와 내가 너무 여유가 없다. 그럼에도 꽃에게로 마음은 가 있고... 그는... 가족뿐이다... 2016. 4. 22.
긴병꽃풀 - 퇴근길에2 다른 꽃을 보기 위해 나섰던 길인데 긴병꽃풀이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이미 해는 서녘으로 기울어 그 많은 꽃무리에게서 단 하나의 꽃의 얼굴을 들여다보기는 너무도 어려운.... 빛의 방향이 꽃의 얼굴에게서 비켜났기 때문에... 그냥 바라만 보다가 엉뚱하게 찍어 온 사진... 근처의 흰넘은 사라졌다. 그냥 그 자리에 두었더라면 올해도 내년에도.. 대대손손 볼 수 있는 꽃을 귀하다고 나만 보려고 캐어간건가.....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 그것이 자멸의 길이 아니기를... 풍성하게 피어있다는 것은 그자체로 흡족하게 한다.ㅎㅎ 욕심장이.....ㅋㅋ 이렇게 밖에.. 모델섭외에 실패.. 2016. 4. 14... 2016. 4. 22.
솜방망이-퇴근길에 흰색 꽃이 무더기로 핀단다. 어딘지는 모르나 관내에 있다니 혹시나 싶어 그 자리에 갔는데 비가 후둑거린다. 흔한 솜방망이가 어찌나 많이 피어났던지... 할미꽃은 거의 졌다. 금붓꽃도 이미 만개 상태 그리고~ 조개나물 내가 살고 있는 관내에 흰넘도 있단다. 그것도 무더기로... 그의 말을 들으니 혹시나 싶어 이 곳엘 갔었던것... 결론은? 없당....ㅠㅠ 그래도 이쁘다. 흰넘이 아니면 어떠리... 좋기만 한걸...^^ 2016. 4. 16. 동네~` 2016. 4. 17.
노랑할미꽃-귀해서 미안하다 네가 귀한 덕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를 찾아 갔더구나. 너의 주변은 온통 밟히운 자욱~~ 맨질맨질.... 너의 뿌리가 아프다고 소리친다. 너의 모습은 지치고 지쳐 .... 아쉬움이 많은데.... 너에게 긴 안식일을 주고 싶다. Pulsatilla koreana f. flava (Y.N.Lee) W.T.Lee 2016. 4. 11.. 제천에서~ 2016. 4. 15.
깽깽이풀-보라빛 순정 너무나 아름답다. 어쩜 보라빛이 이리도 고울까~ 그 전에 보았던 깽깽이풀의 어떤 보라빛과도 비길 수가 없을 정도.. 그토록 진하고 아름다웠다. 2016. 4. 8. 충청도에서~ 2016. 4. 15.
시베리아살구-시베리아에서 왔을까~ 시베리아살구~ 석회암 지대에 흔하게 핀다. 이 즈음에 정말 하얀 꽃은 거의 시베리아살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다. 꽃이 활짝 피어야만 꽃받침잎이 뒤로 발락 제껴진다. 2016. 4. 11 . 월요일... 영월~ 2016. 4. 15.
장딸기 - 큰섬에 가다5 제주도에는 장딸기가 지천이다. 너무 흔해서 꽃쟁이들도 잘 찍지를 않나본데 육지에서 산 내겐 너무도 호들갑스럽게 다가갔던 꽃인고로.. 장딸기~~ 2016. 3. 30 .. 제주에서~ 2016. 4. 10.
진달래 - 그나마 남이 볼세라 부끄러 부끄러워 바위 틈에 숨어피다 그나마 남이 볼세라 고대지고 말더라... 2016. 4. 7.
미선나무 - 눈비가 내리다. 미선... 한자로 적고 싶은데 이 컴에서는 그 미자를 찾을 수가 없다. 하여간에 부채 모양의 이 나무의 열매로 인하여 미선나무로 지칭되었다 한다. 한국특삭식물/멸종위기2종 흰빛깔로 불타던 그 곳... 자생지를 보호막으로 둘러쳐 놓았으니~ 이 꽃의 보호를 위하여 어쩔 수 없는가 싶다. 큰 나무에 가리워 금시 도태되어 버릴 것이므로.. 두 곳을 다녀 왔는데 첫 번째 지역은 정말 꽃이 적기였고 구 번째 지역은 아침 햇살이 잘 드는 곳이라서인지 거의 지고 있었다. 2016. 4. 4. 월요일 충청도에서~ 2016. 4. 7.
광대나물 - 동네 퇴근 후 올괴불을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아니다 싶어 차를 돌려 오다가 길을 다른 쪽으로 틀었는데 우와~~ 이 꽃이 보였다. 유턴하여 남의 집 앞에 차를 세우고 ... 광대나물.. 항상 늦게 피어나 풀 속에 갇히듯 피었었는데... 꽃빛깔이 더 없이 곱다. 2016. 3. 28. 송담대앞 남의 밭에서~ 2016. 4. 4.
가는잎할미꽃 - 큰섬에 가다4 가는잎할미꽃이 보고싶었다. 도대체 뭐가 할미꽃과 다르단 말인가.. 잎사귀가 가늘어? 결론은 모르것당...ㅠㅠ 오름이며 여기저기에 할미꽃이 꽤나 많은가 보다. 첫날 안내된 곳에도 수두룩했고... 남채꾼들이 엄청시리 캐가는 만행을 목격 우라질 것들.. 그리고 종희신랑 근무지에서 잠시 주변을 서성이다가 만났다. 가는잎할미꽃 빌레왓 주변에서... 주변에 유채랑 화강암이 보여서 참 좋당..ㅎㅎ 요로케 꽃 속이 암적색이라나.... 2016. 3. 29. 4.1일에.. 제주에서~ 2016. 4. 4.
들개미자리 - 큰섬에 가다3 들개미자리 예상도 못했다. 그분 덕분이다. 환호성이 터지다...^^ 제주의 현무암과 함께~ 그냥 밭이었다. 세상에나.... 잎사귀가 개미자리를 닮았지만 외색스럽게 날카롭다. 들어 온 꽃이니... 큰언니, 작은언니.. 큰언니 환갑 기념이라서 언니가 경비를 다 냄. 비행기값은 빼고 말이다.. 고마웡..ㅎ 2016. 3. 29. 제주에서~ 2016. 4. 4.
뚜껑별꽃 - 큰섬에 가다2 뚜껑별꽃이 이르단다. 그런데 두 군데서 봤다. 한 군데는 그분의 안내로- 그 곳은 전에 첫 출사 갔던 장소였다. 여전히 피고 있다니.. 그리고 두 번째 장소는 우연히 다른 꽃 찍다가 봄..ㅎㅎ 보라별꽃 뚜껑별꽃이라는 이름보다 좋다. ㅎㅎ 보라별꽃 들개미자리를 신나게 찍고 나왔더니 아뿔싸~ 뚜껑을 닿고 있었다. 에휴.. 요긴 다른 곳.. 언니들이 찾아 줌.. 고마워 언니..^^ 요거봐라. 닿고 있다.. 에고.. 2016. 3. 29~30일 제주에서 2016. 4. 4.
갯무 - 큰섬에 가다 안내를 해 주셨던 분께 너무도 죄송했다. 언니들은 여행을 원했고....쩝.. 어쩌겠누... 제주는 갯무와 유채의 향연으로 불탔는데.. 보다 제주스런 사진을 만들고 싶었지만 바삐 움직이며 보는 꽃이니 만족이란 있을 수가 없었다. 돌아와 사진을 보니 전혀.. 모두 낭패수준이다. 눈으로 본 기억만 갖고 있어야 할 듯.. 너무나 흔했다. 더러는 심어 놓은 것들도 보이고 말이다. 2016년 3월 30일 제주에서 2016. 4. 4.
붉은대극 - 누가 만들었길래 이토록 오묘한 모양새를 갖췄는가~ 야생화를 바라보며 느끼는 점 또 한 가지... 하느님의 솜씨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이 솜씨 대극을 보며 ... 전에는 이런 이 꽃의 모양새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도무지 목도리 도마뱀도 아니고... 엥~~ 헌데 이 모양새 어쩜.. ㅎ Euphorbia ebracteolata 붉은대극 태어나서 바로가 붉은 빛깔이라서 붉은대극이라 이름하였나 보다. 게발 모양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미 피어 버렸다. 뿌리가 이렇게 퉁퉁하다. 그런데 어찌하여 바위 틈에 집을 짓노~??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간 흔적 급경사진 곳이라서 위험하기가 이를데 없다. 바위산인고로... 이 녀석은 뻘쭘하니 .. 줄기 빛깔이 희한하여 담았는데.. 분홍빛깔이다. 부끄러워 하는 모습..ㅎㅎ 붉은 게.. 2016. 3. 28.
쇠뿔현호색 - 아기도까비 귀여운 뿔을 달고 있다. 이름하야 쇠뿔현호색~ 남쪽 지방의 그 숲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매우 낮고 평범한 .... 주변 색상이 낙엽인지라 갈색톤과 이 꽃의 흰색 엷은 분홍빛깔과 아주 고상하게 어우러진다. 이 날은 날씨가 별로였다. 빛을 기다리다 찍곤했는데... 세련되게 머리 위에 줄무늬도 드리웠당.ㅎㅎ 얘는 분홍물이 들었고.. 분홍이는 매우 적다. 봐라~ 요렇게 뿔을 달고 있지 않나.... 2016. 3. 23. 경북에서~ 2016. 3. 27.
변산바람꽃 - 우중충한 봄날에 휴무 비예보 흐림 큰언니와 만나 변산바람꽃이 피는 곳으로 갔다. 작년에 꽃이 다 진 후에 잎사귀만 다닥다닥 남아 있던 자리를 찾아... 있을까 의아했는데 와~~ 하얗다. 그런데 빛이 없으니 사진이 칙칙.... 그리고 좀 늦었다. 2016. 3. 18. 토요일에 그곳에서... 2016. 3. 18.
풍도바람꽃 - 신기해서 신기해서 찍었는데 요로코롬 청초하니 아름답고나~~^^ 풍도바람꽃 - 녹화 / Eranthis pungdoensis 멸종위기의 꽃 기막혔다. 그 많던 하얀 꽃무리는 다 어디로... 내 탓이란 말인가.... 2016. 3. 11. P섬에서.. 2016.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