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242 Aster danyangensis J.Y.Kim & G.Y.Chung/단양쑥부쟁이 277번째 찍은 단양쑥부쟁이 강 은빛 반짝임 보라빛 꽃~~ 사진을 찍을 땐 보다 신중할 것~~ 지켜지지 않을 내게의 요구다. 2016. 10. 22. Aster danyangensis J.Y.Kim & G.Y.Chung/단양쑥부쟁이 오랜 옛날 옛적 같은 날에 그분이 말씀해 주셨다. 하시며~ 이 꽃은 추석 즈음에 필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은 어디에 계신지 알 수가 없는데 건강이 나빠지셨을 것임은 틀림이 없을 듯. .. 당뇨병이 있으시다 들었기에... * 단양쑥부쟁이 / 울나라 특산식물/이명으로 솔잎국화... 잎사귀가 솔잎처럼 가늘다. 꽃이 크다. 많이 사라졌다. 개체를 살려 보겠다며 식재된 공간의 이 꽃은 거의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무엇이 이 꽃을 살게 하는 것일까.. 작년까지만해도 제법 보인다 싶었는데 한 자리에서 놀다~~ 아름다운 나의 꽃밭...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에~ 2016. 10. 10. 물매화 대단치도 않은 끄적임을 다시 쓰기도 귀찮네. 오랜만에 출사다. 유명한 곳의 물매화~ 오전 빛이 그나마 드는데 집에서 9시 넘어 출발.. 미쳤다. 빛이 없다. 사진은 쾡.. 꽝.... 후회... 쓰잘데기 없는 후회... 꽃이 얼마나 이쁜지 봤으면 된 것... 물매화와 깨구락지..ㅎㅎ 사진이 탄력이 없어. 빛이 없으니.. 흑흑 꽃술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촛점 부재...ㅠㅠ 가을 분위기... 너무 가냘퍼.. 세로 사진은 꼴불견 같아. 에고 사진이 떡대로 나오니... 반영이 얼마나 멋쪘는지 모른다. 사진은 이 짝만.... 실루엣이 근사... 사진 말고.......... ㅠㅠ 2016년 10월 4일 덕산기 계곡에서... 펜션이 늘고 있다. 그곳도 이젠....ㅠㅠ 2016. 10. 5. 둥근잎꿩의비름 2010년 9월 30 홀로 갔던 둥근잎꿩의 자생지~~ 초입에 있는 줄도 모르고 계곡을 따라 가니 독사를 몇 마리 만나고 멧돼지의 흔적이 역력한데 두려운 줄도 몰랐다. 그때는... 다시는 홀로 그런 꽃탐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지난 사진 꺼내 보고 파일 정리하면서... 비 오는 초가을날... 다시.. 2016. 10. 5. 가야물봉선 - 물봉선의 또 다른 모습 가야물봉선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작은 꽃 크기 잎사귀의 거치가 다소 거칠고 정면의 꽃잎 모습이 동그라하니....?? 나중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기면 또 보자 싶은데... 가야물봉선 꽃의 정면 모습이 참 귀엽다. 언니들과 함께 갔던 황매산에서.. 꽃이 한결같이 자잘해.. 2016년 9월 20일 황매산에서 2016. 9. 25. 참통발 - 가까운 곳 관내에 작은소가 있다. 물둠벙이랄까... 논두렁 아래 논과의 사이에 난 물둠벙이라 해야 하나.. 수생식물의 보고.. 논 주인의 배려로 남아 있는 물고이다. 참통발과 흰색의 물질경이 그리고 확인한 바 없지만 보풀인지 벗풀이 아롱져 있고 둘레에는 고마리며 미국가막사리가 운집하여 보초선다. 어젠 미국가막사리 덩치 큰 두 녀석을 뽑아냈다. 미안코... 하지만 작은 아이들을 위해서...ㅠㅠ 오후 마지막 빛이었다. 그리고 바로 빛이 주눅이 들고... 퇴근 후 30분이 지나 출발했으니...ㅠㅠ *참통발 : 고성의 것은 들통발과 통발이라데.. 통발이 귀하다공..난 참통발도 귀하당.. 장대한 최후... 주변 물봉선......... 꽃을 보고 잘 찍히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당.. 증거샷... 꽃을 본 느낌은 0% 죽음..... 2016. 9. 14. 병아리풀 - 작은 것이 아름다워라 작은 꽃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올해는 이 꽃을 만나러 너무 늦게 갖고 가뭄과 고온으로 꽃은 이미 지쳐 있었다. 그래도 즐겁게 꽃을 보는 이들과... 꽃이 졌음에도 씨앗 맺은 아이가 적다. 하여 목만 길게 뺀 형상이 가엾기마저...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운 아이들이 대견하다 해야 하나... 2016년 팔월 십구일... 충북 옥천에서 2016. 9. 14. 물마디꽃 - 작고 또 작아 다시 찾은 이름 "물마디꽃"이다. 흔치가 않다. 마디꽃, 가는마디꽃은 엄청시리 많은데 이 꽃은 울동네 전무... 안으로 진입하기가 곤란하여 접사를 못했다. 다른 꽃쟁이들은 진땅고추풀만 찍으려고 여념이 없었는데 좀 들어가서 접사 좀 할 걸 싶다. 접사에 자신이 없긴해...ㅠㅠ 얼마나 많던지.. 저 쪽 것은 작년에 식물을 연구한다나 석사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다 뽑아 채집해 갔다. 매우 작은 미국좀부처꽃과 대비가 된다. 그토록 작은 꽃.. 꽃은 2-3mm 정도? 이 꽃이 그나마 크게 자란 아인데 잎사귀 때문에 내가 잠시 착각을... 잎사귀가 부처꽃과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ㅎㅎㅎ 2016년 9월 12일 경기 연천에서~~ 2016. 9. 14. 남개연 - 물 위의 꽃 2 물 위에 꽃을 피우려니 물 밑에는 얼마나 대단한 뿌리가 있었을까? 짐작도 못했었다. 파란 - 대단히 굵은 파란 줄기.. 와... 마치 뱀(?)같은 느낌이 섬찟하기 마저 했는데.. 이 뿌리...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이 뿌리... 큰 물에도 끔쩍도 하지 않고 그 천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뿌리이다. 대단혀.. 경이로움...ㅎㅎ 2016년 8월 19일 갑천에서.. 2016. 9. 12. 진땅고추풀 그 이름하야 진땅고추풀이라 한다. Deinostema Violacea 진땅에 난다. 습지나 논둑에 난다하니.. 도감에는 제주도와 영 호남에 분포한다 했는데 충청도에도 여긴 경기북부인데 여기도... 혹시 울동네도 있을지 모른다. ㅎ 꿈만...^^ 너무너무 이쁘다. 이 보라빛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와~~ 이 보라빛.. 그냥 꽃색만 본다. 사진은 뭐.. 너무 작은데다가 진땅이니 엎드릴 수도 없고 그 노친네들처럼 철퍼덕 앉아서 꽃을 짓눌르고 찍을 수도 없고... 보케를 찍겠다고 물가로 다가 가서 꽃을 짓밟을 수도 없고...] 하니 그저 꽃빛만.... 2016년 9월 12일 연천 그곳에서~~ 2016. 9. 12. 사마귀풀 - 사마귀는 없다. 그런데 사마귀풀이다. 갸우뚱~~~ 어디를 봐서 사마귀~??? ㅎ 그곳에는 흰색이 더 많다. 흰사마귀풀......... 아직 정명으로 없으니 사마귀풀~~ 애네들은 정말 찍기가 어려워...ㅠㅠ 하니 몇 장 찍어지지도 않고...ㅠㅠ 이쁘긴 한데... 에고..... 더군다나 거긴 물뱀 소굴이었다. 두 마리가 마주해 있고 또 한 마리가 스르르....ㅠㅠ 2016년 9월 5일 연천..... 날씨도 별로고...ㅠㅠ 덥고... 꽃은 그저 그렇고 하던 날.. 2016. 9. 5. 금불초 - 닭의장풀과 더불어 파랑색 꽃~ 그리고 노오란 금불초.... 어찌나 덥던지.. 아직도 여름 한 가운데에서 복작대고 있는 느낌이다. 덥다......... 사진이 흐리끼리~~해...ㅠㅠ 정성 부족 철컥이며 아무렇게나...ㅠㅠ 2016년 9월 5일 경기 연천에서~ 2016. 9. 5. 구와말 내 주변 꽃은 거의 나 혼자만의 것인거다. 논에 피는 꽃이니 누구를 청하기도 쉽잖다. 이젠 더 더군다나... 꽃쟁이는 신뢰할 수가 없어... 민구와말......... 털이 없다. 하니 민구와말로 본다. 이 사진..... ^^ 퇴근 후의 사진이라서 빛이 정말 지나가는 것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이 빛깔이 너무 좋아... 빛 말이다.. 光~ 흰꽃여뀌도 피었을라나...?? 2015년 가을 언저리...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만다. 인생은 그런 것.. 지나가는 것.. 멈춰 있는 시간은 한 순간도... 정말 없다. 얼마나 슬픈가... 인간의 한계 말이다. 하여 겸손할 수 밖에... 포기??? 그럴 수도 있다. 죽음.. 그 자체를 피해 갈 수 없음이니... 2016. 9. 4. 올챙이솔 - 작년것 그냥 지나쳤었나 보다. 주변 꽃~~ 올챙이솔... 올챙이의 솔이라고?? 얼마나 귀염이 넘치는 이름인지..ㅎㅎ 올챙이솔..ㅋ~` 애기송사리가 함께 노닐고.. 2015년 가을 언저리에서~ 2016. 9. 4. 금강초롱꽃 - 오랜만에~ 아침이 다 가는 시간에 출발했던 날~ 꽃은 이미 거의 다 지고... 날씨도 흐리고.. 금강초롱꽃 2016년 9월 2일, 큰언니랑~ 2016. 9. 3. 남개연 - 물 위의 꽃 동네 주민은 이게 뭐 그리 대단하기에 서울에서도 와서 사진을 찍느냐고 한단다. 노인이 되도록 그 동네 살았지만 별로 ㅎㅎ 찍긴 찍었는데 어쩜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한 장도 없다. 다시 가? ㅠㅠ 그래 내가 뭐.. 그냥 사진 찍는 재미나 누리는 사람인걸 뭔 작품을 바래... 꽃을 본 기쁨만 .. 그것만이라도 간직하자. 오래 오래 그 자리에 이 아름다운 꽃이 남아 있어주길 바라며... 남개연 각이 나오지를 않는다. 저 만치 깊은 물에서 피고 이 쪽은 또 개울둑이 저 쪽엔 고속도로가... 에고... 정적인 아름다움도 없이 퍽퍽 샷만... 적기였다. 비도 오지 않아 수위도 적당하고... 비가 더 와야지 싶은데.... 미색이 정말 뛰어나다. 2016년 8월 19일 갑천에서 2016. 8. 20. 해오라비난초 - 날고 싶어라 자유로이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훨훨 하늘을 날고 싶은 꽃~ 편대를 이루어 날고자 하나 온통 군화 발자국에 밟히어 사라지고 또 사라지는 꽃 애달푼 손길이 있어 올해는 꽃을 볼 수 있었다. 감사하다. 그 애쓴 손길에.... 그러나 그렇게 한 들 악마같은 손길이 도달하면 꽃은 또 사라질 것... 해오라비난초 저 회색빛깔은 그가 만든 철조망 구조물이다. 갇힌 꽃~ 자유를 잃은 꽃~ 인간의 내면을 보는 것 같다. 두 개체가 꽃을 피웠으나 한 개체는 꽃 하나의 꽃잎을 몽땅 떼어내 버렸다. 참 희한한 인간이다. 정말로... 온통 철조망 구조물이 보인다. 안스럽다. 하얗게 빛나는 꽃~ 2016년 8월 9일이던가~???경기 수원 2016. 8. 20. 뻐꾹나리 - 뻐꾹~ 뻐꾹~~ 뻐꾹나리를 보러 다녀 왔다. 액땜이나 하듯이 전날 먹거리를 사러 마트에 다녀 나오다가 길을 막고 있는 차량 때문에 성질부리다가 오른쪽 뒷문짝이 쪽팔리게 소리를 내며 긁혀 버려 수리비만... 십여만원.... 성질 죽이며 살자~ 우측길을 막고 좌회전 깜빡이 켜고 있던 그 도로 준행차량(?)은 뻑~하는 소릴 듣고 달아나듯 사라져 버리고... 끝까지 따라가서 너 뭔 길을 그렇게 막고 있었냐고 윽박지르고 싶은... 분노.. 내도 분노조절을 못하나 보다. ㅠㅠ 뻐꾹나리~ 꼴뚜기가 더 잘 어울리는데 꽃의 점순이가 마치 뻐꾹이의 앞가슴 점과 비슷하다나.... 그리고 뻐꾹이의 산란철에 이 꽃이 핀다고? 아닌데 이미 뻐꾸기는 둥지 틀고 새끼 키워 다 나갔을 터인디..?? 이 꽃은 흰색이 먼저 핀다. 처음 만났을 때의 흰뻐.. 2016. 8. 20.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