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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nitum longecassidatum / 흰진범 뻐꾹나리를 보러 숲으로 들어섰는데 산을 가르는 고라니의 흔적이 있고 이 꽃이 보였다. 순간~~ 초오속의 저것... 요새 뭐 부전투구꽃이니 뭐니 낯선 이름들이 올라오는데 얘도 그런것 아닐까? 했는데 말이다.. 2023. 9. 12 언니께 여쭸더니.. 진범...이라고...ㅎㅎ 이 잎사귀 때문이다. 화악산 일원에서 보았던 진범류는 잎사귀는 거의 보이지 않고 꽃대만 쑤~~욱 올라와 있는 애들만 거의 보아왔기에.. 어쩜 잎사귀가 이리 넓으뇨.. 꽃도 이렇게 풍성한 다발은 거의 없이 몇 개만 오리마냥 올라와 있곤 했거든. 2023. 10. 3.
Cyperus hakonensis Franch. / 병아리방동사니 정확한지 자신은 없는데 대충 도감의 사진이랑 비교해 보니 이게 아닐런지.. 하고 올려 본다. 2023. 9. 4 주변 습지를 흙으로 메웠는데 비가 내리니 또 습지가 될듯이 물이 고였다. 저녁엔 처음으로 분홍소세지전을 부치라고 조리계획서를 만들어 드렸는데 아까 쉬러 들어가기 전에 다 부쳐놓아서 검식을 했는데 제법 맛나다~^^ 오랜만에 맛보는 소세지라서 그럴까? 진화된건지 햄 맛도 나던데..ㅎ 석식 준비하러 내려오셨네.. 길게 하품을 하며... 고단도 하실게다. 그래도 튼튼하시니 노동을 감내하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여겨지기도 하는데... 2023. 10. 2.
Cyperus orthostachyus Franch. / 쇠방동사니 사초에 관해서 식견이 있으신 분께 이름을 여쭸는데 아무래도 작은 사진이니 동정이 쉽지만은 않을 듯... 2023. 9. 4 가까운 곳에 습지가 있었다. 오리지널 부처꽃이 피고 버들바늘꽃을 귀하게 주변에서 찾아낸건데... 한 동안 찾아가지 않았던지라 퇴근 후에 들렀는데 아뿔싸~~ 허망하기가.. 습지는 메워져서 잡다란 풀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사람의 이기심은 풀꽃은 안중에 있을리가 없고... 버들바늘꽃이 어디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꽃이던가... 2023. 10. 2.
Tricyrtis macropoda Miq. / 뻐꾹나리 그 무렵에는 뻐꾹나리 꽃을 볼 수가 없었는데 용케도 몇 송이가 싱싱하진 않지만 남아 있어서 얼마나 좋던지.. 나무 아래 피어 있어서 사진을 찍는덴 한계다.. 2023. 9. 12 내려오면서 본 꽃인데 싱싱할 땐 참 멋졌겠다 싶어. 저 뒤의 나무 때문에~ 2023. 10. 2.
Impatiens textorii Miq. var. koreana / 흰물봉선 터널을 진입하기 1km 전부터일까~ 물봉선이 군락으로 길 양편으로 보인다. 와~~ 아.. 와~~아.. 환호성을 올렸지만 자동차를 세울수가 없어서 길옆의 물봉선이들은 그냥 눈요기만 하게 된다. 2023. 9. 6 사진을 올리다가 졸려서 커피 한 잔 타옴.. 기침약을 먹으니까 약이 쎄다... 커피도 약효를 떨어뜨린다 해서 오전에 마시지 않았는데 하품이 나올정도니 먹어도 ...ㅎ 이 날은 카메라를 꺼내들자마자 낭패였다. 카메라가 가방 속에서 켜져있어서 배터리가 몽땅 사라졌다. 새 배터리가 가방 안에 또 있으니 되었지 했는데 어매나 사용도 않한 배터리가 거의 몇 프로만 남았더라니.. 생각에 이것저것 죄다 담아 오자 싶었는데... 이 무신 해괴한...ㅠㅠ 햇빛이 난 사진과 구름 낀 사진은 많이 달라.. 아직도 졸.. 2023. 9. 30.
Boehmeria platanifolia (Maxim.) / 개모시풀 왕모시풀 왜모시풀 아무래도 산지에서 자란다니 개모시풀로 정해 보자싶다. 2023. 9. 12 미색물봉선이 길가로 열지어 있었는데 올핸 이 녀석들이 차지해 버렸다. 잎은 마주나고... 2023. 9. 30.
Corydalis pauciovulata Ohwi / 선괴불주머니 花類係에는 몇몇 분의 대단하신 분들이 있다. 나야 뭐 그저 사진을 찍는 재미로 산과 들로 나다니지만 그분들은 방향과 목적이 확실하신 분들이시고... 그분들에 의해 선괴불인지 산괴불인지 가는괴불인지를 동정할 수 있는 실마리가 풀려지는데... 뭘까 하고 찍어 온 이 가을의 꽃은 선괴불이더라. 배에 불룩 튀어 나온 부분이 선괴불주머니로 봐도 될까 싶어. 2023. 9. 12. 숲에 들어서자 언니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기가 나를 에워싸고 눈이고 뭐고 파고 들 듯이 달려드는데 나는 모기기피제를 집에다 두 개나 두고는 갖고 오질 않았지 뭔가. 언니들은 나 보다 더 모기를 타서 늘 언니들이 뿌리며 나도 뿌려주곤 했었는데... 산길이 참 좋다. 이상한 사람들이 주차하고 멍 때리는지 그 공간에 함께 있는것이 조금 불안.. 2023. 9. 29.
한가위라고 하는데~ 나는 출근해서 여태까지 약식을 포장하고 식혜와 함께 환자들께 전달하였다. 여사님들은 녹두전 부치느라고 조식 마치고 쉬는 시간을 반납해야 했고... 녹두와 쌀을 불려서 갈고 녹두가루를 보태어 돈민찌를 비롯한 숙주 고사리 부추 등등 넣고 부치니 맛은 너무 좋은데 여사님들 고생시켜 미안코... 나도 다리가 뻐근하네 계속 서서 약식 포장을 하느라고... 2023년 9월 29일, 한가위 명절에~~ 이것도 한 때다.. 또 언제 이런걸 만들고 그러것나.... 2023. 9. 29.
Fallopia koreana / 삼도하수오 올해는 운좋게도 적기에 두 곳의 삼도하수오를 본다. 흐린 날이고 갈까말까 하다가 늦게사 집에서 출발~ 역시 흐렸고~ 2023. 9. 12 수꽃이 적었고 비탈진 곳이라서 접근이 어려웠다. 밤을 줍던 사람들이 그랬을까 줄기를 끊어놔서 말라 있어서.. 에궁 틀렸구나 하며 이동했는데 ... 다른 애들이 보였던 것.. 복분자를 휘감고 올라간 삼도하수오 저 혀연게 복분자 줄기 암꽃은 이렇게 북적대며 피었다가 열매까지 맺고.. 2023. 9. 27.
Agrimonia coreana / 산짚신나물 잎사귀가 마주하기를 여러 개 하면 짚신나물 마주한 잎사귀가 단순하면 산짚신나물 일단... 아래 사진은 왠지 짚산나물일까 싶기도 하고.. 담배풀 2023. 9. 26.
Impatiens textorii Miq. / 물봉선 흔하디 흔한 물봉선이 빗물에 젖어 피었네~ 2023. 8. 30 비에 흠씬 젖어 있어서 내내 발길에 채이는 풀들에서 눅눅함을 느끼는 그 아침나절.. 언니들과 물봉선~ 박각시가 찾아 들었는데 하도 빠르게 움직이니... 흔들렸당..ㅎ 잽싸제 사라졌넹.. 박각시.. 노랑물봉선도 무척 많은데 주변에 나무가 크게 자라니 꽃은 피지 않고 잎사귀만 무성하더라.. 2023. 9. 22.
Clematis tubulosa Turcz. / 자주조희풀 먼저번 갔을 때 자주조희풀을 찾아 쓸데없이 성 안으로 돌아다녔었는데 한 개체도 찾지를 못했었다. 아무래도 그 자리는 키큰나무들이 웃자라서 더 이상 자주조희풀이 살아갈 수 없게 되었던가 싶다. 성 밖에서 만났다. 그것도 아주 풍성하게... 날씨만 좋았더라면... 2023. 8. 30 이곳의 꽃은 유난스레 청보라빛깔이 진했다. 너댓 군데서 만난 꽃이 모두가 색상의 차가 났다. 첫번째로 만났던 자주조희풀 같은 자리인데도 뒤에선가 있던 아인 이렇게 꽃이 희었다. 사진이 왜 요것뿐이던가...ㅠㅠ 엉망이라서 버린 듯... 구조물을 피해 찍으려니 이래 되었네.. 요행스럽게도 남아 있네. 성 보수 공사 때 거의 사라졌나 싶었는데.. 2023. 9. 21.
Gentiana triflora Pall. /과남풀 큰언니랑 둘이서 금강초롱꽃을 기대하며 그 산에 올랐는데 임도에서도 그렇게 보이던 초롱이가 사라졌다. 실망하며~ 어느만큼 걸으니 과남풀이 보이기 시작... 그래 이거면 되었지... 2023. 9. 6 좌측의 경사진 곳에 있었는데 빛깔이 맑은게 참 예뻤는데 접근은 어려워서 이 정도로만.. 올라갈땐 햇빛이 비치질 않아서 탁해 보여. 아래 사진은 글쎄다.. 파랑색깔이 바래서 허옇게 보인달까.. 수술 5 암술 1 ?? 여기까지 갔다가 되돌아섰다. 산구절초는 이제 기후 변화와 주변을 하도 들볶아서 더 이상 풍성한 꽃을 보기가 어려울듯.. 2023. 9. 17.
Gypsophila pacifica Kom. / 가는대나물 대나물들이 워낙 척박한 땅에 터를 잡고 있고 이 가는대나물은 딱 두 곳에서 본셈~ 환선굴 쪽과 여기다. 석회암 지대 인간의 근접이 쉽잖은 곳에 산다. 아마 환선굴 쪽 그 어마어마해 보이는 바위산에 더 많이 살고 있을 것이라고 단언해도? 2023. 7. 29 사진이 모두 개판?이라서 한 장도 옮길수가 없는 처지이나 그곳의 식생대가 눈이 부시다... 황기도 있고 흰색이라서 이리 색이 날라갔나? 구제불능..ㅠㅠ 사람이 여럿이고 좀 위험한 장소라서 나는 서둘러 나왔다. 여긴 응달이고.. 2023. 9. 17.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 Ohba / 큰꿩의비름 오전 9시쯤이니 비 온 후의 흐리끼리한 정경이 탁하다. 이 다음에 다시 보면 마음에 들려나? 2023. 8. 30 기후변화의 영향일까~ 꽃대가 웃자랐다. 너무 길어서 멋대가리가 없어.. 꽃색깔도 바랜 분홍같아.. 덜 피어서 그럴까~ 같은 꽃을 두번 보게 되지는 않더라.. 빵빵한 ..ㅎ 거미줄도 아직이다. 큰언니와 작은언니~~^^ 2023. 9. 15.
Boehmeria gracilis C.H. Wright / 풀거북꼬리 이 풀은 억세게도 잘 자라는 것 같아. 큰꿩의비름이 피었을까 하고 갔었는데 그 꽃은 실망스럽고 함께 대단하게 불어난 풀을 찍었다. 2023. 8. 30 언니들과 비가 좀 내렸었는데 아침식사를 하기엔 이상무~ AM 09시경~ 비 그친 후 요 구간에 대단하게 모여 있더라` 2023. 9. 15.
Delphinium maackianum Regel / 큰제비고깔 매우 가파른 산길을 어렵게 내려갔다. 그 꽃의 자생지를 찾아서~ 한 분은 앞서가셨었는데 이마를 돌에 부딪쳐서 오랜시간 피를 흘려야 했다. 참 어려운 길이었는데 찾던 꽃은 없고 이 꽃을 만났다. 네가 거기 있어 너의 이름을 불러 줄 수 있어 좋긴한데... 홀로 피어 있었을 네게 고통을 준것 같아... 밟기도 하더라... ㅠㅠ 2023. 7. 29 이걸 흰고깔제비꽃으로 보아야 할까? 좀 흰색이 감돌긴 했는데... 맞다고 하심~~^^ Delphinium maackianum f. album (Nakai) W.T.Lee / 흰제비고깔 고산성의 희귀식물 큰제비고깔과 유사하나 꽃 색이 백색이다. 흰큰제비고깔이라는 명칭은 잘못된 이름으로 추정한다. 고산성의 희귀식물인 큰제비고깔, 흰제비고깔, 자주조희풀이 경기도 남한산.. 2023. 9. 10.
Dracocephalum rupestre Hance / 벌깨풀 야생화 사진 찍기 초입에 강원도에 사는 분이 내가 쓴 댓글에 벌깨풀을 봤다는 말에 되묻곤 하던 기억~ 벌깨덩굴과 착각한 결과였다. 벌깨풀이 얼마나 귀한 꽃인지 모를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 피는지도 모르는 초보였으니..ㅎ 2023. 7. 29 비밀의 화원에서~ 202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