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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성 야생화의 寶庫이나 잦은 복구작업으로 사라지기 일쑤여서 실망도 많이 하는 산성.. 2024. 1. 24 언니들과 점심식사 후 1시 40분경부터 3코스로 시작 산성으로 가는 길에 큰언니만 태우고 가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작은언니까지 함께 하여 산성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두부전골로 식사를 하고 다소 늦은 시간에 3코스로 하여 산성나들이를 시작.. 향유가 눈 속에서 나요~ 하네.ㅎ 현절사 앞에서 아이젠을 꺼내 착용. 이 쪽 코스가 다소 응달인지 내내 눈길이었거든 이 길로는 지난번에 딱 한번 내려올 때 와 봤고 언니들은 익숙한 코스.. 꽃은 별로 없는 산길.. 오르락내리락 지루하지 않은 길이 산성길이지.. 요래 평평한 길을 걷다가도 약간 오르막길이 나타나고 산성의 역사만큼 오래된 소나무들이 참 보기 좋고 .. 2024. 2. 1.
오대산을 향하여~ 생일이 별건가 싶은데 영양실 직원들이 내 생일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편치 않아서 휴무로 잡았다. 눈이 덕지덕지 나무가지에 달린 오대산 사진을 보고서는 호기심 발동하여 가볼까 싶어서 오대산 행을 정했는데 이때가 작은언니가 코로나였었나? 하여간 작은언니는 못 가고 또 큰언니랑만 갔는데 나 혼자 간다니까 큰언니가 내 생일을 빌미로 따라나섰던것... 2024. 1. 11. 차에서 내리니 칼바람이 분다. 거기 지형이 어떻길래 이런 칼바람이 불까 싶더라. 일찍 도착했나 싶었는데 이미 대형 버스가 두 대가 서 있고 주차장에는 자동차들이 즐비하고.. 길을 몰라서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갈팡질팡 하다가 왼쪽으로 발을 떼었는데 전나무숲도 그저 그렇고.. 눈이 거의 녹아 있어서 말이지.. 가다가 아니면 되돌아 오면 된다 .. 2024. 1. 27.
아버지 생신날~ 2024년 1월 10일 , 돌아가신 아버지 김정식 요셉의 살아 생전 생신이셨다. 엄마랑 아버지 생신날엔 세 딸들이 납골당으로 가곤 하였는데 올해는 작은언니가 코로나 양성이라서 큰언니랑만 갔었다. 차가운 겨울날~ '아버지 저희 왔어요.' 나는 기도를 하고 언니는 눈인사만 하고 돌아서 나왔지. 나온 김에 한택식물원엘 갔었다. 벌레잡이제비꽃이 필 무렵이라고 여겨져서... 그리고 혹시 개복수초도 양달에는 피었었는데 피었을까 싶어서... 입구 좌측에는 크로커스가 피었었는데 너무 이른가봐.. 식물원에 가는 길에 두부집이 있어서 언니는 순두부찌개 나는 비지찌개를 그리고 들기름으로 구운 두부랑 먹었는데 언니찌개가 너무 맵더라고... 운동삼아 식물원 길을 조촐하니 걸었다. 언니는 스틱을 꺼내 들고.. 발에 제법 눈에 푹.. 2024. 1. 26.
Scabiosa comosa Fisch. / 솔체꽃 9월 그리고 시월에~~ 2023년의 꽃 10월 25일 거의 지고 그리고 말라간다. 꽃의 날이 그렇지 다 피고 그리고 지고..무엇은 않그럴까~ 햇님이 사라진 9월 25일 또 다른 곳인데..이건 언제더라..? 2024. 1. 17.
Plantago aristata Michx. / 긴포꽃질경이 남한강변 쪽에 백령풀과 함께 많이 퍼져 있는데 백령풀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벗어나서도 무척 잘 살고 있는데 긴포꽃질경이는 글쎄다... 너무 늦은 시기에 갔던지라 베어내지고 새로 싹을 틔운 몇 개체 뿐인지라...적기에 갔었음 어떨지... 2023. 10. 10 강변 쪽에 자주 갔을 때 찾아내어진 꽃이라 늘 생각은 하고 있으면서도 그늘이 없는 땡볕 아래인지라 나서지 않게 되고... 강쪽은 물이 흘러 운송 수단이 되어 그런지 뭔가 늘 이상한 것들이 있었던듯... 2024. 1. 17.
Viola variegata Fisch. ex Link / 알록제비꽃 알록제비꽃의 흰색은 다른 이름이 있나 싶은데...? 2023. 4. 4. 석회암 지대 꽃이 맛이 있는지 벌레가 먹은듯... 배암이 스르르... 가는걸로 보아 전에 넓은잎제비꽃 보면서 봤던 그 뱀 종류일까 싶은데... 2024. 1. 15.
Prunus choreiana Nakai ex H.T.Im / 복사앵도나무 석회암 지대에 사는데 매우 드물게 보이는듯.. 이곳에서 처음 보았는데 꽃이 핀건 까까지른 곳에 있고 멀고.. 2023. 4. 4. 석회암 지대 호랑버들 2024. 1. 15.
Pulsatilla koreana / 할미꽃 내겐 너무도 친근한 우리 꽃인데 점점 멀어져가는 우리 꽃이 아닌가 싶어. 2023. 4. 4. 동네도 그렇고 먼데서도 그렇고 좀 늦은감.. 도감에 이름이 없다. Pulsatilla cernua var. koreana f. flava Y.N.Lee / 노랑할미꽃 Pulsatilla cernua (Thunb.) Bercht. & J. Presl 사라졌다길래 몇 해 동안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갔다가 혹시나 하고... 산책객들이 다니는 길 주변이라서 매우 조심스럽게 봄 2024. 1. 13.
중봉에서~ 상고대는 빵점이고 사람들이 많은 덕유산~ 향적봉까지만 거의 그런 수준이고 중봉으로 가는 길은 제법 한산했다. 중봉에서 저 ~ 아래를 내려다 보며 어떤 사람이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니 저도 '그렇답니다'.. 라고.. 얼굴도 보지 않고 목소리만 냈는데.. 2023. 12. 29 더운 계절에 왔을 땐 저 아래로 해서 우측으로 더 멀리 다녀 왔었는데 겨울산은 딱 여기까지만... 바라다 보이는 저 산새가 멋져서.. 덕유평전을 지나며 언젠가는 원추리 군락을 보러 좀 오고 싶다 싶었지만 요즘은 과거의 그 원추리 군락이 아니라고 하니.. 2024. 1. 13.
상고대 없는 덕유산 2023년엔 덕유산엘 두 번 가게 되었네. 2023. 12. 29. 금요일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곤돌라 타려는 줄이 400m는 되더라. 좀 서두를걸.. 갔으니 걍 돌아오기도 그렇고.. 밑에서 봐도 상고대는 꽝이더라.. 사선으로 그어진 저 시커먼스는 공해덩어리.. 암담하고 답답하다. 아그들아 산을 두려워 할 줄도 알렴... 그래도 산엔 눈이 두껍게 포진하고 있단다.. 2024. 1. 12.
Celastrus flagellaris Rupr. / 푼지나무 주변에 노박덩굴은 꽤 있으나 푼지나무는 이 곳에서만 보았었는데 올해도 늦었다. 더군다나 저수지 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하느라 푼지나무와 노박덩굴이 함께 뒤엉켰었던 곳은 나무조차 베어져 사라졌다. 식물의 생과 사는 이토록 허무하기만 한데.. 2023. 12. 1. 동네 저수지 근처에서~ 껍데기 색이 초록이었는데.. 2024. 1. 8.
6차 백신접종 완료 코로나 확진 환자가 병원에서 가끔 생겨나고 현재 3명의 환자가 확진 상태라서 식사를 도시락으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는 여전히 내 삶을 매우 불편하게 한다. 어디를 가든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갈땐 아직 마스크 착용하고 있으니~ 2024. 1. 4 2024. 1. 4.
Psilotum nudum (L.) P.Beauv. / 솔잎란 언제부턴가 지인으로부터 솔잎란의 위치를 알아 놓고 있었는데 막상 나서려니 어디를 가야 할지... 그만큼 솔잎란은 여기저기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단지 개체가 많은 곳이 적어서 그렇지.. 먼 길을 달려 갔다. 주변이 시장이고 전혀 바다와 인접 지역처럼 느껴지지 않는 - 산으로 둘러쌓인 아늑한 곳이었다. 주변을 뱅글거리며 돌다가 주차를 할 수 있었고 등산로를 찾으매 지역의 몇몇 분께 묻기도 하여 등산로로 접어 들었다. 아주 단순한 산이었는데.. 2023. 12. 13. 성녀 루치아 축일에..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보았었기 때문에 익숙하긴 했고... 나오는 길에 시장엘 들렀는데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가 생선구이가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여 세 마리 사서 나중에 언니들과 만나 먹었는데 쫄깃하니 맛나더라. 김밥 한 줄.. 2024. 1. 2.
시월의 새벽 강원도 고성에서 이박삼일의 여정 중 두 번째 날의 해돋이... 가을 새벽은 싸늘하니 추웠다. 2023. 10. 21 가족인가 본데 저 앞으로 나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 방해는 되었지만... ? 2024년 용띠... 모두들 걱정 보다는 기쁨이 많은 해이길 바래본다. 모든 긍정적인 해로... 2024. 1. 1.
수정처럼 빛났는데 뒤늦게 언니들과 약속을 하고 평창 쪽으로 갔는데 와~~ 나무에 추위에 붙어 있던 눈이 녹아서 얼음꽃을 피웠는가 싶게 여기저기 반짝이는 보석을 달고 있었는데~ 오늘 길에 터널을 통과하고 안전한 장소에 잠시 정차 하고서는 2023. 12. 19 사진은 전혀 아니올시다로군. 빛을~ 반짝이는 순간을 담아 올수가 없었네. 가로수에 온통 수정알을 맺고 있었는데.. 눈이 부시게 반짝였건만.. 2023. 12. 30.
줄사철나무 도심의 가로수에 터를 잡고 올라가고 있었는데 안양에서 본 그것은 노박덩굴이거니.. 누가 가로수에 노박덩굴을 올릴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었는데 자동차 바퀴 교체를 맡기고 잠시 짬이 나서 도심천변을 걷고 있었는데 이 주황빛 열매.. 와~` 노박덩굴?? 잎사귀가 전혀 아니고 열매도 이상스럽고... 지자체에서 또 뭔 요상스런 식물을 식재했는가 싶어 검색을 하니 Euonymus fortunei (Turcz.) Hand.-Mazz. var. radicans / 줄사철나무 처럼 보이네. 2023. 12. 26. 건조해서 메말라 보이고 잔뿌리가 엄청나.. 카메라를 가방에 두고 나와 폰으로 찍었는데... 2023. 12. 27.
Celastrus orbiculatus Thunb. / 노박덩굴 바위솔을 지나서 그래도 찍을 수 있는 열매로 노박덩굴이 으뜸이렸다. 주변에 제법 덩굴져 있으니 밭에 가면 볼 수 있는 노박덩굴.. 곱든고개에도 뒤엉켜 열매를 달고 있는데 찻길이라서 엄두를 못내고.. 2023. 11. 22 디750 리끼다소나무를 타고서 엄청나게 올라갔네 2023. 12. 23.
Orostachys japonica (Maxim.) A.Berger f. polycephala 유령이 되려고 그랬나. 내가 앞일을 점찍은건지... 하여간 엄청 찍었다. 2023. 11 2023.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