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35 첫눈 내리던 날 두 번째 눈이 내리고 또 내려물상들을 덮고 또 덮고..아직은 아닌데휘날리는 흰눈에 의해 가리워진 나무들이 얼마나 멋지던지.. 2024. 11. 27. 첫눈 내리던 날에~ 내 눈엔 너무 멋진 색조~자연이 만들어낸 멋스런 색깔.. 이 쪽 산은 다른 쪽 산..앞산 보다 덜 멋지지만 집에서 내다 보며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흐뭇한거지.. 요렇게 무채색에 아직도 미련을 담고 있는나뭇잎 색깔은더 아름다워 보여. 눈꽃 축제네.나무를적당히 흰눈으로 채색해 주는 아름다운 눈 휘몰이.. 눈 내리는 순간의 나무들이얼마나 아름다운지..겨울 반나목이라 더 아름다워~ 2024. 11. 28. 갯강아지풀 / Setaria viridis (L.) P.Beauv. var. pachystachys 동네에서 가을에 만난 작달막한 강아지풀은 갯강아지풀처럼 보였지만 강아지풀인것이고정작에 갯강아지풀은 생각도 없이 갔던 대왕암 주변감포 바닷가에서 만났다. 2024. 10. 23. 언니들과 동해에서~ 단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이런 실수도 해야 되나 싶어.전에 이 시기에 꽃을 보러 동해에 갔었기 때문에 올해도 이 시기에 꽃이 피었으려니 했는데어매.. 호기롭게 대왕암으로 첫 꽃 탐사를 하기로 했는데꽃이 없넹....그 많은 털머위는 봉오리 뿐이요,해국은 양지 바른 곳에 몇 개 ..둥근바위솔은 아직 초록초록..그나마 기억 속 남들 사진은 멋진 포인트가 있던데나는 어딘지도 모르니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로 쭐래쭐래...없당... 대왕암 바위를 따라 가고 있는데어머나.. 너 갯강아지풀? 언니들은 저만큼 바위돌을.. 2024. 11. 28. 첫눈 내리던 날에 '첫눈'이렇게 어마무시하게 첫눈이 내리던 날이 있었나 싶어.휴무일이어서언니들과 산성에 가자커니 하고 있었는데새벽까지 눈이 펑펑 내리다가비가 또 억수로 오더니8시 넘어 9시가 지나니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더라. 2024. 11. 27. 첫눈이 내리던 날의 그 설레임이 이젠 사라질 나이가 된거지.?그런 것 같아... 가을스런 단풍나무 잎사귀에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니파스텔톤으로 아름다운 단풍나무 색깔이 보이더라. 오늘 새벽 출근길은 목숨 걸고 출근을 했노라고팀장들 카톡에 글을 올렸는데책임감이 무엇인지~태우고 올 조리원에게 출발 신호를 보낸 시간이 4시 30분 정도.집을 나서는데 살살살살~~ 눈은 펑펑도로에 들어섰는데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할 정도로제설 작업이 전혀 되어 있지 .. 2024. 11. 28. 개망초 잎사귀 2022년 6월 초에는 유난스레 개망초의 잎사귀가다른 곳을 여기저기서 보았었는데특히 우리 밭 주변에는 세 가지가 보였지만 딱히 이름을 불러주기가 쉽잖아서 그냥 두었었는데 주걱개망초 개망초 잎사귀가 좀 길쭘한 애개망초것지.. 2024. 11. 25. 빙어호의 꽃~ 사라졌더라.빙어호의 귀한 꽃들이~2022년도에 가서 어찌나 습지를 좋아하는 식물들이 많은지하루를 내도 적은 시간이 되었던 빙어호~올해 5월에 가 보고는 너무 놀라고 실망스러워서이럴수가를 몇 번이나 되뇌였던지~ 애기메꽃은 충주호 어딘가에도 무척 많이 피나 본데 저 넓은 강가에 개꽃이 하나 가득까르르~~ 개구진 아이처럼 어찌나 재미나게 피었던지~ 애기메꽃, 개꽃, 구와가막사리가 한데 어우러져평화롭던 빙어호 가장 아쉬웠던건그곳에서만 보았던 미국큰고추풀의 존재이기도~다음 해에 다시 가마 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가질 못했는데 떡쑥이며 자잘한 습지 식물이 즐비했었지~ 들개미자리도 무척 많았었는데 맨 위 축대 쯤에 몇 개체가 애기메꽃과 함께 보였지만옛 영화는 이미 사라진터.... 2024. 11. 25. 큰까치수염 / Lysimachia clethroides Duby 여름에 피는 꽃인지라지난 여름 얼마나 더웠나~제대로의 꽃은 만나지 못하고어쩌다 언니들과 산성에 갔다가지나는 길에 보이는 애들을 성의 없이 담다. 2024. 7. 4. 언니들과 산성에서~ 7. 10. 11월~새벽 출근하며 계기판을 보니 0도..제법 겨울 흉내를 낸다.잠깐 지난 뉴스를 접했는데김건희라는 여자는 역술인들을 매우 선호하나 보더라.청와대 직원을 뽑으면서도 시까지 확인을 하며직원 채용을 했다는 의혹마저 기사화 했던데나라꼴이 참 꼴불견인겨. .. 2024. 11. 25. 땅귀개 / Utricularia bifida L. 이 꽃에게로 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처음 야생화를 사진 찍기 시작할 때부터 그 산에 진귀한 야생화가 꽤 있다는 말은 전해 들었는데한 달에 한번 이상 그곳엘 가면서도 발걸음을 떼긴 쉽잖았는데~ 2024. 10. 15. 예수의 성녀 데레사 대축일 기념 미사를 하기 위해 그곳에 갔다가오후 1시쯤 되었었을까~ 준비된 떡과 음료를 가방에 챙겨 넣고곧 바로 꽃에게로 갔는데 초행길인지라 꽃자리 찾기가 쉽잖아서올라갔다 내려갔다가를 반복해서야 땅귀개가 단체로 있는 곳을 찾다. 억수로 많다만 잡초에 뒤엉켜져 있어서제대로 얼굴도 보이지 않고 오랜 시간 습지로 남아 있던 터라흙이 구린내가 날 정도.. 그래도 싹이 저리 많으니 .. 내년을 기대해 보자꾸나. 많은 등산객들이 다니.. 2024. 11. 22. 개속새 / Equisetum ramosissimum Desf. 강천섬에는 갖가지 야생화가 꿈을 꾸고 있는데개속새도 한 자리 하고 있었다.개속새가 피는 자리에서 강가 쪽으로는 전호가 하얗게 피곤 했었는데이 가을에 가 봤더니강천섬을 완전히 인공으로 조성하고 있는 모양새가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2024. 10. 8. 주변에 백령풀이 가을빛으로 밭을 이루었고 개속새는 이팝나무를 심는다고 트랙터로 깔아 뭉개져 있고 이런 형상이니일하시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은걸 참고말해 봤자 이미 벌어진 일...전에 을왕리의 애기향유도그렇게나 많았었는데 땅을 퍼내기 하고이상한 풀씨를 뿌려 뒤범벅을 해 놓길래작업하던 관리자급?으로 보이는 사람에게이 애기향유는 여기 밖에 없다. 제발 살려줘라 말했지만돌아오는 말은 내 소관이 아니라는 것.. 그렇지 .. 그 말이 맞.. 2024. 11. 18. 벼 베기가 한창이던 날~ 전에 과수원에 살때는 지대가 높아서장마가 진 하인들녘을 바라볼라치면 물에 차인 논들이 하얗게 보였었는데~청미천이 범람하고 논으로 물이 유입된 까닭이었지.이제는 그렇게 범람하는 비는 조절이 되는지가끔 청미천을 따라 걸어 보아도 물이 범람할 정도는 아니었던 듯 보였고.. 2024. 10. 5. 하인들녘 ㅈ ㅂ ㅂ 라고 하는 곳으로 가는 신작로가 있는데그 길에는 플라타너스가 즐비하네.내가 좋아하는 길..그 길만이라도 확장공사로 저 나무들이 사라지는 날이 없기만을... 벼이삭에 아침이슬이 여전하다. 그 옛날의 정취는 사라진지 오래지.비닐하우스들이 벼가 자랄 논에 많이 들어찼거든.비닐하우스 뿐인가 신작로 넘어 저 편엔 축사도 들어와서냄새를 어찌나 풍기는지.. 그 오물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지... .. 2024. 11. 14. 7차 접종 완료 COVID - 7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하도 많이 맞아서 이래도 되나 싶지만요즘 코로나가 다시 창궐했음에도 경미한 증상만 있는건아무래도 백신 덕분이 아닐까 싶어. 2024. 11. 13. 오후 2시 40분경 지난 오월에 아녜스랑 한택에서~~꼭 병아리나무를 닮아 있네. 2024. 11. 13. 나도송이풀 / Phtheirospermum japonicum 얘가 애기송이풀로 보이지 않나?늘 이 꽃을 생각하면 애기송이풀로 먼저 생각이 나서뜨악해 지곤 해. 2024. 10. 5. 밭 주변에서 포천 쪽에서 이사 왔던국민학교 동창생 정기호네 앞 공터에서 본 이 꽃~게는 전학 온 아이였는데 공부를 꽤 잘했었지.나 역시 늘 상위였지만...얼굴이 하얬고 눈이 좀 컸던 그 아인지금 어떤 할배가 되어 있을꼬..내가 도회지로 이사 간 후 한번도 본 적이 없네. 개체는 군락으로 엄청 많았는데색깔도 예쁘지가 않았고잡풀에 둘러싸여 사진 찍기가 난감.. 2024. 11. 13. 좀부처꽃 / Ammannia multiflora Roxb. 미국좀부처꽃은 그래도 분홍빛 꽃이 피어 볼만한데좀부처꽃은 꽃이 매우 보기 힘든 꽃~ 2024. 10. 5. 옛 과수원 앞 논에서 여길 얼마나 다녔었는데올해 처음으로 나타났네.참 이상하기도 하지.올핸 노랑꽃땅꽈리를 비롯한 이상한 외래종들이 밭 근처에서 보이질 않나이 꽃도 허걱.. 너 뭔고? 의외의 만남이었지. 이게 첫번째 본 개체~그리고 논에 엄청 많더라. 이미 꽃은 보이질 않네.내년 9월 중순쯤에도 이 꽃이 나와 있으려나..그때 꽃을 좀 보자꾸나.. 2024. 11. 13. 애기땅빈대 / Euphorbia maculata L. 여기저기에서 자주 보이는 작은 애들이네.접사를 좀 잘해보면 좋을텐데실력이 없으니 그저 이게 애기땅빈대로고... 2024. 8. 14. 과수원 거기에서~~ 8. 28. 밭 주변에서 가족묘지 근처인데자갈이라서 지표면이 더 뜨거워서 일까~몸을 꼿꼿이 하늘로 향했다.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어떤 개체는 지표면에 몸을 뉘이기도.. 접사를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혹시나 다른 이름일까 하고...흠~~ 애기땅빈대겠지만내년에 다시 볼 수 있으려나.. 확인차 말야. 2024. 11. 12. 누런 사과밭~ 이 사과가 영글면 노란사과가 되는걸까~어렸을적 과수원에도 노란사과가 있었는데 '골덴'이라고 불렀었지.국광, 홍옥.. 인도.. 현재 남아 있는 품종은 홍옥 뿐인가 해.신맛이 강하고 사과 향기가 매우 좋은 홍옥~ 저장성이 떨어져서바로 따서 먹어야 하기에 사라져 가고 있고.. 2024. 8. 14. 보은에서~ 암꽃이 피는 왕과를 찾아 나섰다가헤매며 산으로 논으로도 다녔는데그 초입에 사과밭이 있었다.근처로 가면 경고음을 내던 신기하고 낯설었던 그 과수원에 달렸던 또한 낯설었던 사과... 19 세기 라파엘 전파 화가 중에 밀라이스라는 화가가 있다.그는 채색이 짙은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던 그림을 그렸었는데그가 그린 그림 중에 '사과꽃(봄)"이라는 제목의 그림은내게 있어서 어릴 적 정겨운 사과밭을 떠.. 2024. 11. 12. 큰제비고깔 / Delphinium maackianum Regel 너무 늦게 갔기에 이 정도로도황송하니 꽃을 맞이하네. 2024. 9. 4. 언니들과 그 꽃에도 벌이 날아들고...모두 요것뿐.. 산성의 큰제비고깔은 과거의 영화가 어떠했었는지꽃쟁이의 마음 속에만 남아 있지.흰색의 꽃은 늘 '있다'하면 훼손되기 일쑤였고잦은 공사로 인함인가 거의 사라졌다. 아직도 공사중..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함이면 일번 보수로 튼실하게 해야 마땅할텐데또 하고 또 하고... 돈만 쳐 바르는걸까...그 통에 그 곳의 터줏대감이었던 야생화는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2024. 11. 11. 노랑물봉선 / Impatiens nolitangere L. 사진발 잘 받는 물봉선이 노랑물봉선산성에서 보았는데아직 이른 시기였지.. 2024. 9. 4. 언니들과 산성에는 노랑물봉선이 엄청 많은데꽃은 잘 피우지 않고잎사귀만 대부분이 무성하네. 물봉선 9. 7.올미 보고 내려오니 물봉선은 더위에 축 처져 있었지. 2024. 11. 9. 미색물봉선 / Impatiens nolitangere var. pallescens 이제 멸종될지도 모르는 미색물봉선한 해가 다르게 개체가 줄어들고 있는데여전히 그 산 속 길은 예초기로 절단나고 있으니 우짜면 좋노..미색물봉선은 좀 놔두라.. 2024. 9. 10. 충청도에서 언니들과~~ 주변에 빛이 들지 않던 날이라여~~ 엉.. 좀...ㅠㅠ 아직 몇 개체 남아 있던 애들을모조리 담아 온 듯... 확실히 노란물봉선과 달라.. 안스럽기가 그지 없네.. 2024. 11. 9. 애기물꽈리아재비 / Erythranthe tenellus 아주 오래 전에 이 곳 주변에서 이 꽃을 보았었다.매우 신기해 하며그리고서는 상류 쪽으로 갈 기회가 있었는데중앙주차장 주변의 이 수로 가장자리에도 이 꽃이 피더라.그리고 한참 만에야 이 꽃을 또 보았네. 2024. 7. 4. 꽃은 이미 거의 떨어지고늦둥이만 남은 상태 여름비가 많이 왔던터라 더 풍성해 질 수 있었는듯..수로 가장자리로 좌~~악 피었던데 말야. 2024. 11. 9. 이전 1 2 3 4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