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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개속새 / Equisetum ramosissimum Desf.

by swsonme 2024. 11. 18.

강천섬에는 갖가지 야생화가 꿈을 꾸고 있는데

개속새도 한 자리 하고 있었다.

개속새가 피는 자리에서 강가 쪽으로는 전호가 하얗게 피곤 했었는데

이 가을에 가 봤더니

강천섬을 완전히 인공으로 조성하고 있는 모양새가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2024. 10. 8.

 

 

 

 

주변에 백령풀이 가을빛으로 밭을 이루었고

 

 

 

 

 

 

 

개속새는 이팝나무를 심는다고 

트랙터로 깔아 뭉개져 있고

 

 

 

이런 형상이니

일하시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은걸 참고

말해 봤자 이미 벌어진 일...

전에 을왕리의 애기향유도

그렇게나 많았었는데 땅을 퍼내기 하고

이상한 풀씨를 뿌려 뒤범벅을 해 놓길래

작업하던 관리자급?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이 애기향유는 여기 밖에 없다. 제발 살려줘라 말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내 소관이 아니라는 것.. 그렇지 .. 그 말이 맞겠지.

누가 누구에게 하소연을 .. 청을 해 볼꺼나..

쓸데없이 말야. 

 

 

 

내가 뭐라고.. 이 풀이 뭐가 대수라고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