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 꽃이 많이 지쳐 있다.
봄 가뭄에 이어 가을 가뭄이 극에 달했음이니
싹을 틔웠던 개체들도 일부는 거의 말라 있다.
오히려 늦둥이들이 몇 개체는 싱싱한 모양새로 아직 꽃을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
다행인지 꽃 위치를 알고 있는 분을 만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이 꽃을 그나마 볼 수가 있었으니
**가는잎향유
작년 사진이다.
이렇게 풍성했던 곳인데
이 곳은 한 송이도 보이지 않았다.
빛이 잘 드는 곳이었기에..
201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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