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모가 그 산에서 있었다.
중간 중간에 산수유나무를 심어 볼상사나웠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구절초를 만날 수 있었는데
사진은 늘...... 스스로에게 실망만을 안겨주곤 한다.
광각은 더 맛이 나지를 않고... 여전히 105mm의 매력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이 모델이 참 예뻤다. 사람들이 거의 그 산을 빠져나가고..
좀더 신중히 좀더 다양하게 카메라 속으로 꽃을 들여오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았다.. 그 산의 구절초는 오후가 3시 이후가 더 예쁘다.
이렇게 하염없이 흐드러진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
있어야할 사람은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진풍............. ^^
201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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