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두 번 전화하셨지만 받지를 못했다.
그냥 시간이 맞으면 도착할 즈음 전화를 드리면 되겠지 생각하고
답신을 드리지 않았다.
엄마는 홀로 집으로 돌아와 계셨다.
오늘도 찾았으나 흰넘은 없당...ㅎㅎ
대신 이 꽃을 만났는데 꽃빛깔이 마음에 들지가 않아... 보라빛이 섞여야 더 이쁜데...
으름덩굴
늘 정성 부족의 사진이 남는다.
몰두할 여지가 없어 재미로 찍는 사진이니 불평할 것이 못되지 않나...
가벼운 취미생활이기에 말이다.
꽃에 관계된 인간들의 추악함에도 실망 이상의 강도로 다가오니
꽃을 모르는 사람과 비교할 가치도 못되는데...
그래도 그들도 인간이다.
비판은 하되 판단은 하지 않기를....
내몫이 아니다. 단지 알 뿐....
다들 여기저기 먼 곳으로 꽃여행을 다녀 오곤한다.
그게 다 무엇이관되....
그것으로 그가 달라지는가?
자아실현...?
속풀이?
그저 가벼운 취미생활일 뿐이다.
상처받은 영혼에게서는 비틀린 투사가 진행되거니...
2016. 4. 23. 토.... 퇴근길에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씀에 동감한다.
나는 운동부족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침박달-감치기 (0) | 2016.04.24 |
---|---|
두메닥나무-새롭게 만나다 (0) | 2016.04.24 |
조개나물 - 퇴근길에3 (0) | 2016.04.22 |
긴병꽃풀 - 퇴근길에2 (0) | 2016.04.22 |
솜방망이-퇴근길에 (0) | 2016.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