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조름나물 - 엄마 팔순여행에서

by swsonme 2016. 2. 18.

설악파크?? 거기던가

엄마의 팔순 여행으로 가족이 함께 하였었다.

엄마가 다리가 불편하신 후로 가족 여행은 너무나 어려웠다.

그렇잖으면 백두산도 함께 한라산도 함께... 갈 수 있었을 것을...

몇 발자국만 걸으셔도 숨을 헐떡이시니...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가족여행...

아버지는 너무나 오랜만에 바다를 보셔서 아이처럼 즐거워 하셨었는데...

 

나는 꽃에게로 먼저 갔었지..에고..

 

조름나물

 

 

 

 

백두출사에게 내가 발견한 조름나물에 비하면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남쪽에도 있다는 그 자체로 얼마나 경이로운가..

 

 

 

 

 

 

 

 

 

 

 

2015. 4. 18. 강원도에서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산바람꽃 - 꽃은 아름다웠으나  (0) 2016.02.18
긴포꽃질경이 - 강가에서  (0) 2016.02.18
민백미꽃  (0) 2016.02.18
태백바람꽃, 들바람꽃 - 봄빛, 그 환희로움 속에서  (0) 2016.02.18
가침박달  (0)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