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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분홍장구채 - 불안했던 꽃길에서

by swsonme 2015. 9. 4.

새로 구입한 중고자동차가 연이은 수리와 더불어서 체크등이 뜨고

부품을 갈았음에도 싸이렌 소리를 내며 작은 비포장 고개길도 간신히 오르던 날...

이러다가 산중에서 실려갈까 싶어 10시가 좀 넘어 복귀....

 

이 꽃은 빛이 없는 곳에서 꽃을 피운다.

그 빛깔은 그리도 고운데 정말 안타깝다.

 

분홍장구채...

 

 

 

 

 

 

 

 

 

 

색채 조절에 실패.. 결코 내가 원하는 색상이 아니다.

아직도 꽃을 피울 개체들이 꽤 있었다.

피고 지고 하니 모든 꽃이 확 피어나 곱게 담길 날은 없을 듯..

 

 

 

 

광을 낼 장비가 없는 나는 속수무책...

그저 꽃 주위를 뱅뱅 돌다 말았다.

그래.. 보는 기쁨, 그것만이라도...

 

 

 

 

 

덩굴별꽃

분홍이 주변에 꽤나 있었다.

빛이 들지 않는 시간에 도착해서 좀 걸었거든..

 

 

 

 

별꽃이라기 보다는 장구채 느낌이 훨씬 들어...^^

 

 

 

 

2015. 8. 28 홍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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