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중고자동차가 연이은 수리와 더불어서 체크등이 뜨고
부품을 갈았음에도 싸이렌 소리를 내며 작은 비포장 고개길도 간신히 오르던 날...
이러다가 산중에서 실려갈까 싶어 10시가 좀 넘어 복귀....
이 꽃은 빛이 없는 곳에서 꽃을 피운다.
그 빛깔은 그리도 고운데 정말 안타깝다.
분홍장구채...
색채 조절에 실패.. 결코 내가 원하는 색상이 아니다.
아직도 꽃을 피울 개체들이 꽤 있었다.
피고 지고 하니 모든 꽃이 확 피어나 곱게 담길 날은 없을 듯..
광을 낼 장비가 없는 나는 속수무책...
그저 꽃 주위를 뱅뱅 돌다 말았다.
그래.. 보는 기쁨, 그것만이라도...
덩굴별꽃
분홍이 주변에 꽤나 있었다.
빛이 들지 않는 시간에 도착해서 좀 걸었거든..
별꽃이라기 보다는 장구채 느낌이 훨씬 들어...^^
2015. 8. 28 홍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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