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충-여유^^

선물

by swsonme 2022. 12. 15.

어제 꼼꼼하고 자상한 '선물'아 도착했다.

모임이 있어서 인천에 갔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는데 전혀 모르는 전화번호라 무시~

누굴까? .. 모르는 사람이겠지 싶어서 문자를 뒤지니

택배기사님이 전화한 것..ㅎ

 

 

 

 

저 하얀색 주머니에 종이로 싼 씨앗이 아래와 같이 들어 있었다.

 

이걸 어쩐다냐~??

생각이 많아지는데

일단 날이 풀리면 밭에 가서 배추며 옥수수며 

씨를 키웠던 모판을 수거해 와야 하고...

2월이 지나면 모판 하나하나에 씨앗을 이름 올려 심어야 하겠는데

천성이 게으른지라...

등심붓꽃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병아리꽃나무도 있고..- 얘는 아무래도 해안 주변에 자생하나 본데~

자생지와 다른 이 용인 땅에 어찌 터전을 삼을지..

비진도콩도 있고.. 긴잎꿩의다리도 아직 못 봤는데..

 

하여간,

행복한 고민인거다. 

 

감사합니다~^^

 

'대충-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꽃-자스민  (0) 2022.12.24
눈 오던 날~  (2) 2022.12.16
가을걷이  (0) 2022.12.08
가을이 간다.  (0) 2022.12.08
  (0)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