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곳에 가면 은방울꽃 각시붓꽃이 피었는데
덩굴로 올라오는 광택이 나던 잎사귀가 늘 궁금했었다.
무슨 꽃을 피울까~~
인제를 다녀 오다가 그 산엔 들렀는데 찾던 꽃은 줄기채 잘려지고
나오던 길 우측에 와~~ 너로구나~~!
도꼬로마가 아니고 '푸른마'란다.
산이나 들이나 늘 한 곳을 정해두고서는 시도때도 없이 다녀야만
피는 꽃을 제대로 보나 싶어...
푸른마 / Dioscorea coreana
2022년 6월 8일 강원도에서~
암꽃과 수꽃이 있을 터인데
날도 흐리고 촛점이나 맞을려나 하며 찍었었는데
전혀 구분이 안되고 죄다 수꽃같아..
나무 하나를 에워싸고 있어서 자그마한 동그라미를 그리듯이
예쁘게 피었었다.
줄기는 보라빛깔을 띄웠달까~~
하트 뿅뿅 날리는 잎사귀도 참 사랑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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