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ripedium macranthos Sw./복주머니란

복주머니란~

 

별로 이쁘게 생기지도 않은 꽃처럼 생기지 않은 꽃인데

이 꽃이 발견되었다 하면 전국구가 되어 버린다.

신뢰를 저버린 약속이 깨진 탓이다.

홍천의 응봉산 복주머니란이 그 대표적인 예이고 

백암산의 복주머니란은 하도 믿기지가 않아서 

올 해 그 꽃자리를 또 가 보았으나

정말 전혀~ 꽃이 있었다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사라지고 두 해가 지났으니...

그래도 설마 하는 심정에 가 본것...

이제 그 누구에게도 내가 만난 복주머니란은 공개하지 않겠다 하였는데

이 꽃 자리가 그렇다.

그런데 아뿔싸~~

 

⭕️공지사항⭕️ 인제 복주머니란 & 청옥산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 개화상태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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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서특필... 

도대체 이 산ㅁㄴㅇ는 어떤 식견을 가진 사람일까~

이번에 이 사람으로 인해서 광릉요강꽃이 전국구로 알려졌다는 말이 있던데

확인되진 않았으나.. 전언에 의하면 그렇다. 

 

그런데 또 복주머니란도 이렇게 올려졌으니...

그 주변에 산삼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산삼꾼들은 삼을 캐면 그 자리에 씨를 뿌린다고..

 

내가 복주머니란을 보러 갔을때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보였다.

언니가 그 전에 나물 뜯으러 아저씨랑 갔었는데 그땐 꽃이 피질 않았었고

그 후에 다녀 간 흔적인데... 사람이 다니지 않던 숲에 몇 몇이 다녀 가면 쉽게 길이난다.

하여간 이곳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무슨 수를 낼까... ㅠㅠ

 

2022년 5월 25일 ~

 

 

 

여덟 송이가 폈는데

 두 송이는 벌레가 반 이상을 먹어 버렸다.

 

 

 

 

 

 

 

 

 

 

 

 

 

 

나와 언니들과

이 곳을 알려주신 엄마의 이모의 아드님만 아는 자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