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붓꽃 / Iris koreana Nakai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 한국 특산식물
위기종임이 틀림이 없다.
내가 야생화 사진을 찍기 시작할 무렵 단체에 가입하였 있을때
이 꽃을 보러 간 기억이 있다.
습기가 적당하니 계곡물이 잦아진 골에 이 꽃이 수도 없이 많았었다.
거기가 어디인지 따라다녔던 그 장소는 이제 전혀 알 수가 없다.
여긴 너무 메말랐다.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주변을 반질거리게 하였으니
그럴 수 밖에.. 나 또한 그 한몫을 했고..ㅠㅠ
2022년 4월 20일 - 조금 늦었다.
한 꽃대에 두 개의 꽃을 달고 있는데
이미 먼저 핀 꽃은 거의 진 상태였거든.
혹시나 하고 산으로 산으로 들어가 보았지만 꽃이 없었다.
노랑붓꽃은 물론 다른 꽃도 없었다.
저 아저씨는 무엇을 찾으러 갈건지 안에는 꽃이 없더라는 내 말은 아랑곳하지 않고
안으로 더 들어가더라...
이잡듯이 뒤져서 찾은 꽃...아~~
어찌 저 돌 틈으로 뿌리를 내렸을꼬
작위적이다.
언젠가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풍성하게 담은 노랑붓꽃을 보았었다.
그리고 그 다음해부터인가 그곳의 꽃도 줄어들었다.
너무 일찍 사진을 올리면 그런 꼴이 된다. 어김없이...
한 스탭 뒤로... 사진 올리기
내게 그렇게 일러준 그 야생화 선배도
지금은 여전히 자랑질하기로 올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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