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제비꽃 / Viola websteri Hemsl. ex F.B.Forbes & Hemsl.
2022년 5월 11일
그곳에 가면 볼 수 있다.
어떻게 잘 살고 있겠지 싶어 주변을 좀 살펴 보았는데
울타리 밖으로 나온 애들이 전에 보다 줄었다.
손을 탄 것일까?
세 개의 울타리 모두를 살펴 보지는 않았는데
한 개의 울타리에 틈이 있는 곳으로 누군가 비집고 들어간 자국이 역력하다.
그리고 울타리 안에는 사람의 자취는 아닌듯이 보이는 어지럽힌 흔적이 보였다.
멧돼지는 아닌 것 같아. 멧돼지는 그렇게 분별력 있는 듯이 가지런하게
땅을 파헤치지는 않으니..
하여간 의아했다.
거길 뭐하러 들어가나.
울타리 밖엔 큰 나무들에 가리워서 빛이 적다.
이대로 괜찮을까?
울타리 틈에 카메라를 대고 안에 애들을 담아 본다.
울타리 밖....
울타리 안으로 카메라를 틀에 대고..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다행...
거길 또 가겠나 싶다.
왕제비꽃을 보러 가지는 않을 것..
주변에 다른 이쁜 꽃이 더 많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Viscum album L. var. lutescens Makino/겨우살이 (0) | 2022.06.01 |
---|---|
Iris koreana Nakai/노랑붓꽃 (0) | 2022.05.31 |
Lysimachia thyrsiflora L./버들까치수염 (0) | 2022.05.28 |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철쭉 (0) | 2022.05.28 |
Corydalis bungeana Turcz./줄현호색 (0) | 2022.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