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2 까막까치밥나무/작은 꽃이 아름답고 신기했다. 백두에서의 첫날밤을 참으로 어렵게 보냈다. 얼마나 차디찬 이불 속이었는지 잠시 추위를 녹이려고 이불 속에 들어갔다가 세수도 못하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니.. 세상에 물이 나오지를 않는다. 모두들 자고 있고 말도 통하지 않는 직원들이건만.. 간신히 안내하시는 분이 오가시기에 말씀을 드리고 그때서야 세수하고 차리고 나가 백두산 아래 초원을 거닐며 찍었던 사진.. 그 작은 숲 속에는 갖가지 꽃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있었음에.. ** Ribes ussuriense Jancz. / 까막까치밥나무 잎은 호생하고 둥글며 3-5개로 갈라지고 둔두 아심장저이며 예리한 톱니가 있고 길이 3-6cm로서 표면에 잔털과 지점이 있으며 뒷면은 지점(脂點)과 맥위에 잔털이 있고 지점에서 장뇌같은 냄새가 나며 엽병은 길.. 2010. 12. 7. Menyanthes trifoliata L. / 조름나물 평범했다. 집에서 멀리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것. 안내인이 연변분이라서 한국말을 잘 하시기에 의사소통이 잘되니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다. 단지 숙소가 좀 불편하고...그나마 여자회원은 오로지 나 뿐이라서 독방을 사용하는 미안함이 있었기에 그 불편함도 감지덕지 했건만.. 의 꽃을 보자. 아무것도 말고 꽃을 Menyanthes trifoliata L. / 조름나물 / 멸종위기2급 ** 백두산으로 올라가는 멀고 먼 길... 안내인은 이 꽃을 찾고 있었지만 저녁이 다 될 무렵에 몇 개체만 발견해서 나는 카메라도 대지를 못했는데 얼만큼 가다가 이 꽃의 군락이 보였다. 이미 어두움이 내려깔리기 시작해서 나는 침묵을 지키다가 나중에서야 말을 전했더니 내일 내려오는 길에 살펴보잔다. 참 다행스러웠다. 내 말을 무시하지.. 2010. 12. 7. Hepatica asiatica Nakai / 노루귀 ♩. ♪♪♩. 제법 가까운 곳에서도 노루귀는 흔했었던 것을 풀꽃에 관심을 가지고서야 알았다. 그렇지만 멀리 남쪽에서 봄꽃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 곳 중부에도 꽃이 피었으려나 깜빡 깜빡 속곤 했던 기억이.. 아닐것이다. 속은 것이 아니고 성급한 마음에 흐름을 거부한 조바심 그리고 꽃을 향한 그리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제서야 꽃을 정리해 보는데 ... 매우 여리게 자신의 매무새를 드러내었다. 땅이 비옥하지 못한 탓일까.... 雪中 봄꽃을 보겠노라고 달려 갔었지만 이미 꽃 주변에는 거의 녹고 간신히 눈을 만나기는 했었는데 그늘..... 내가 무척 싫어하는 공간 빛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나마 못 찍는 사진이 빛이 없으면 더욱 처량해...ㅎ ** Hepatica asiatica Nakai /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 2010. 11. 6. 한계령풀 이젠 되돌릴 수 없기에 그리운 것일까~ 누구나에게 후회되는 날들이 있었음이나 그 날들에 충실했었다면 아니, 성실하게 진실로 임했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닐까........ 수용과 거부의 문제는 他者에게 있다. 나의 것이 아니므로 他者의 감정 여부를 운운함은 교만이며 욕심이다. 사진이 어둡다고 밝기만 조절(아래의 사진)해서 보내 주셨다. ㅎ 나는 어두운대로 좋은데 보는 사람들은 검뎅이니 뭐니... 훗~~ ^^ .. 2010. 11. 5. Elsholtzia splendens Nakai ex F. Maek / 꽃향유 이제는 벗어나기 위한 시도의 날임을.......... 꽃을 왜 찾아 다니느냐고 내게 묻는다면? 그 아름다움 때문에 그리고? 함께 사는 대지 위의 동반자 그리고 또? ^^ 카메라 - 찍혀 나오는 사진의 묘미 .................................................................................................................................................................... ** Elsholtzia splendens Nakai / 방향성 식물이다. / 위의 사진에 나비가 세 마리 보인다...ㅎ 2010. 11. 1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보고 싶었던 꽃~ 꽃향유 귀하지 않지만 참 이쁘.. 2010. 11. 5. Orostachys chongsunensis Y. N. Lee /정선바위솔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언젠가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싶다. 아직은 너무 미흡하다. Orostachys chongsunensis Y.N.Lee 잎은 둥근 모양이고 끝은 가시처럼 뾰족하고 길이 1.5~3cm 너비 1~2cm 연한 자주색 무늬가 있는 분녹색이다. 꽃은 1개씩 달리고 화서의 길이 6cm 정도이며 꽃자루는 없다. 꽃잎은 연한 노란색이고 넓은 도란형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4~5mm 너비 2~2.5mm 소포는 난상 피침형 길이 5mm 너비 3mm 정도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연녹색이며 길이 4.5mm정도 이다. 암술은 5개로 길이 4mm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아름다운 잎사귀를 지닌 정선바위솔 2010. 11. 첫날에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2010. 11. 5. 이전 1 ··· 85 86 87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