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3일 둔치도
두 번째 갔던 둔치도... 처음 갔을 때는 소엽풀의 꽃자리만 찾아 가느라 이상 소엽풀을 보고
주변을 좀더 관찰한바 좀부처꽃과 구와말이 매우 흔하다는 것
그리고 이번에 갔을 때는 정작의 소엽풀은 한 송이도 보지 못하고
쑥부쟁이를 찾았다.
누군가 말하더라~ 쑥부쟁이는 제법 보이는데??
여긴 없거든요... 개쑥부쟁이와 가새쑥부쟁이 뿐..
그런데 역시나 이번에 갔을 때는 잎사귀가 보기 좋은 쑥주쟁이를 만났다.
아무에게도 관심 받지 않는 꽃처럼 피어 있었고 두 분의 영남 고수님도
알려드렸더니 시쿤둥하더라...ㅎㅎ
길 가운데 경운기가 지나가고 어쩌다가 자동차도 지나갔을 법한 자리 가운데
이렇게 키도 키우지 못하고..
그리고 전에 있던 소엽풀 자리는 비닐하우스가 들어차고
이 꽃을 만났다.
가을 논에 참 보기 좋더라.
비닐하우스가 거슬렸지만 어쩌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