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징이 ~ 옛 우리 과수원 앞, 복희네 집앞 논에는 도깨비사초가 산다.
복희 동생이 어쩌다가 빠져 하늘나라로 간 그 웅덩이는 이제 사라지고
반듯한 논이 자리하였다. 농지개량을 한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지 이 사초는 옛자리를 하고 남아 있다.
정리.. 그거 땅 정리는 식물을 모두 사라지게 하거든..
2020년 6월 13일 토요일
우리 후임은 무슨 서류가 내려오면 나를 앞에 두고도 지가 일착으로 싸인을 한다.
한 마디 용기를 내고 해 주었다.
그런 문건이 오면 이 다음에는 선임부터 싸인을 하게 하라고...
누구나 다 앞자리에 서고 싶어한다고.. 너도 선임이 되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허튼 말을 했나... 나는 나름 용기를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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