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흰가는잎향유

by swsonme 2019. 10. 13.

 

정명이 있으려나 찾아보지 않았다.

나서기로 생각한 전날에 하얀 이 꽃이 올라왔다.

여기저기 여쭈우니 거기라고 하네.

말씀만 듣고 나섰는데 중간쯤엔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더라.

아무도 없고 바위도 없고 그냥 평범한 산이고 멧돼지가 쑤시고 간 자국만 보이니

으시시하고... 그런데 바위가 나타나고 재깔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거기였다. ^^ 한 남자는 싸늘하니 차갑더군.. 못된 것... 저만의 꽃은 아니거늘...

 

 

흰가는잎향유 / ?

 

 



찍고 있는데 아는 사람이 또 왔다. 어떤 여자랑...

 

 

 

 

이런 저런 얘길 나누고

그들을 남겨 둔채 다른 가는잎향유에게로..

 

 

 

사진을 찍을 때도 매너가 필요하다.

남이 찍고 있으면 좀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

 

 

나는 105마로 찍고 있는데 핸드폰을 들여대며 가까이서 들이대니... 쩝..

 

 

 

 

뭘 모르는 아지매로다.

 

 

 

 

 

 

 

 

 

 

 

카메라 두 대로 찍어서 색깔이 이상해..ㅠㅠ

 

 

그래도 너무나 이쁘더라.. 흰가는잎향유

 

 

마지막 사진은 필름느낌인데 쫌 그러네..ㅠㅠ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는잎향유  (0) 2019.10.13
구절초  (0) 2019.10.13
참나리  (0) 2019.10.10
강부추3  (0) 2019.10.10
좀바위솔  (0)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