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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Aster danyangensis J.Y.Kim & G.Y.Chung/단양쑥부쟁이

by swsonme 2018. 11. 5.

한 동안은 나의 꽃이었다.

늦가을에 마주친 단양쑥부쟁이는 왜일까~ 덧없어서 그럴까 더 맑고 아름다웠다.

아마도 주변의 동무들이 모두 떠나고 홀로히 남아 있어 더 돋보였을까~

 

홀로 나선 길... 위령의 날에 새벽미사를 하고 준비도 없이 나선 길에서 ~
한국특산식물~
이 꽃의 안위는 강을 정리하고부터 최악이 되었다.

매해 가서 본 결과 강물이 범람하는 곳에라야 이 꽃은 산다.

너무 가물거나 물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사라지고 만다.

그 예로 살려 보겠다고 시험재배를 한 곳에는 한 포기도 한 송이의 꽃도 보이지가 않았다.
2018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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