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가 얼마나 예쁘던지~
빛을 찾는데 실패한 날~
이 쪽에서 빛을 기다려야 했다.
오전에는 사진이 탁하니 오후에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너무 늦게 꽃마중 간 탓에 보는 즐거움만 .. 사진은 애증처럼 ...다음 기회가 있으려나...
제 색깔을 찾고 싶은데 빛에 따라 꽃색도 달라지니 .. ㅠㅠ
이 아래 사진이 이 꽃의 진짜 색상이다.
보라빛... 꽃마다 색깔이 달랐는데 .. 분홍빛깔도 나고 보라빛깔도 나고..
모래바닥으로 내려 온 아이들.. 바닥이 모래와 돌이라서 무릎이 어찌나 아프던지..
간신히 찍었다.. 꽃앞에 무릎 꿇기가 넘 힘들어...
2018년 10월 29일 서쪽에서~
늘 이 꽃의 자생지를 은밀히 알려주신 분께 감사하다.
어디에서 건강할 날을 보내고 계실지... 지금쯤은 은퇴하셔서.. 당뇨병이 있다 하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