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꽃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올해는 이 꽃을 만나러 너무 늦게 갖고
가뭄과 고온으로 꽃은 이미 지쳐 있었다.
그래도 즐겁게 꽃을 보는 이들과...
꽃이 졌음에도 씨앗 맺은 아이가 적다.
하여 목만 길게 뺀 형상이 가엾기마저...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운 아이들이 대견하다 해야 하나...
2016년 팔월 십구일... 충북 옥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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