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이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훨훨 하늘을 날고 싶은 꽃~
편대를 이루어 날고자 하나 온통 군화 발자국에 밟히어 사라지고 또 사라지는 꽃
애달푼 손길이 있어 올해는 꽃을 볼 수 있었다.
감사하다. 그 애쓴 손길에.... 그러나 그렇게 한 들 악마같은 손길이 도달하면 꽃은 또 사라질 것...
해오라비난초
저 회색빛깔은 그가 만든 철조망 구조물이다.
갇힌 꽃~
자유를 잃은 꽃~
인간의 내면을 보는 것 같다.
두 개체가 꽃을 피웠으나 한 개체는 꽃 하나의 꽃잎을 몽땅 떼어내 버렸다.
참 희한한 인간이다. 정말로...
온통 철조망 구조물이 보인다. 안스럽다.
하얗게 빛나는 꽃~
2016년 8월 9일이던가~???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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