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큰앵초가 피었다며 기쁘게 사진을 보내왔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두 번째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고 등성이를 오르고 산앵도나무를 지나고
그리고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서....
큰앵초 - 아직 흰큰앵초라는 이름이 주어지지 않았다.
너무나 희귀하게 보여지기에...
달랑 이 꽃 뿐이다.
주변에는 큰앵초가 산재
윤판나물아재비며
금강애기나리며 벌깨덩굴도 보이고.
그리고 거기서
또 유부녀 유부남을 만났다.
결코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각각의 유부남 유부녀...
도무지 그녀의 남편과 그의 아내는 이들이 늘 함께 다니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러나 그들 몫이다. 성인인고로....
긴가민가 하며 어렵게 올랐던 산
알려주신 분께 너무나 감사한 맘.. ^^
2016. 5. 17 ... 경기북부 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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