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 일인지 갈퀴현호색이 죄다 피어 있다.
한계령풀만 피었었더라면 무척 서운할뻔했다.
얼마나 다행인가...
올라가는 길에는 흰색꽃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내려 오는 길엔 넷이서 샅샅히 뒤지며 내려오자 했는데
함께 했던 젊은친구가 두 개체나 찾아냈다.
벌써 눈이 좋지가 않으니 못찾고 만것.. 감사했다.
이 어여쁜 흰갈퀴현호색
이 그윽한 아름다움 때문에 이 꽃을 찾는가 보다.
꽃도 제대로 피지않은 부실한 모양새임에도 얼마나 고운지..
감탄 찬탄..ㅎㅎ 좋아라~~^^
거울로 빛을 쏘아 빛을 만든 사진.
아주 흰빛깔은 아니다.
보기에도 하늘색이 섞여있고 알비노니 현상이 부족함을 잎사귀의 색깔에서도 확연히..
그래도 조타~~~ ㅎ
2016. 4. 19. 가안도의 그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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