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가 억수로 내렸었기 때문에
태백에는 혹시 雪中花가 피어 있지 않을까 농담반으로 이야길 나누었는데
그러면서도 혹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꽃이 제대로 피지 않음 어쩌나..
비가 온 후 기온이 낮다니 옷 제대로 끼어 입고 오시라 공지를 했는데
한데, 아니었다. 와~~ 날씨도 포근하고 햇살도 적절했다.
모두들 날짜 참 잘 골랐다며 좋아라 함.
한계령풀.........
애초에 4월 26일로 계획했다가 꽃이 진걸 같아 19일로 변경
매우 잘한 일이었다.
아쉬움도 없진 않았다.
하얗게 피어났을 홀아비바람꽃은 꽃봉오리도 제대로 올리지 않은 상태~
얼레지도 겨우 봉오리만... 얼레지가 피었다면 얼마나 화려했을까..
욕심인거지....
노란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이 꽃은 정말 좋다~^^
간사한지공.....ㅋㅋ
2016. 4. 19. 가침박달도 만났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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