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네~
음성으로 50주년 폐막 미사가 있어서 참석하고자 가야 했었는데
왜 미리내로 착각하게 되었을까~
일찍 돌아와야 했는데 미리내이니 갔다가 3시 정도에 도착할 것 같아서
가마고 해 놓고는 보니 음성은 용인에서 꽤 먼 거리.. 미사가 오후에 있으니
3시까지 돌아오는건 택도 없으니... 포기하고... 그리고 내내 못 간 것에 대한 후회가 남았을지라도..
하여간 기상 시간이 3시반경이니 일찍 기상하여 이것저것 볼 일 보고
밭으로 나선 시간이 6시반이 넘어서...
커피 좀 마시려고 타 들고 의자에 앉았는데 그 차가운 기운데
커피를 들고 자동차로 내어 밀리다...
2024. 10. 5. 토요일, 논주변에서~~
햇살이 참 곱더라~
좀더 일찍 나섰더라면 이슬 맺힌 꽃잎을 더 오래 마주했을터이나...
D750은 적당히 촛점을 맞춰준다.
사진은 협소하기 이를데 없으니 덜 흡족하나
언제나 남대문으로 나서서 좀 확이 넓은 렌즈를 구입하노..
쉽게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겠지만
직접 안내를 받지 않고는 내가 만족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인거지..
가을빛이 참 보드랍더라~~
아침에 나서기를 참 잘했지 뭐야..
오리가 아침식사를 하다가 떠난 자리
아직 들키지 않고 숨어 있다가 나온 송사리들이 졸졸졸 헤엄치며 노닐던 도랑..
주변 풀들도 빛놀이를 하듯이
사진에 나타나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풀 / Setaria viridis (L.) P.Beauv. (0) | 2024.10.09 |
---|---|
익모초 / Leonurus japonicus Houtt. (0) | 2024.10.09 |
Symphyotrichum pilosum / 미국쑥부쟁이 (0) | 2024.10.04 |
Peucedanum tongkangense / 동강기름나물 (1) | 2024.10.03 |
Inula japonica Thunb. / 금불초 (0) | 202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