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 영문인지 기대하고 보러 갔던 꽃이 보이질 않아...
2024. 6. 14. 큰언니랑 선감도~
분홍 개정향풀로 나래비 지어졌던 그 꽃길은 이제 사라졌네.
여전히 황소개구리는 곽곽 거리며
그 좁은 수로에 살고 있었건만..
그 꽃길이 바닥은 시멘트가 칠해지고 꽃이 있던 자리는 제초제로 죽어가고..
이미 개정향풀은 애저녁에 사라지고 없었던듯..
누굴까.. 일부러도 꽃을 심어 가꾸는데 그 아름다웠던 개정향풀을 사라지게 한 그 者는...
길가는 그렇다 치고
수로를 건너 오른쪽으로 갔을 때 그렇게나 풍성하게 피어 있던
개정향풀은... 전혀... 한 송이의 꽃도 없이 잡풀 밑에 이제 갓 싹을 틔운 듯한
개정향풀의 줄기가 가녀리게 보였는데.. 해걸이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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