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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Lepidium perfoliatum L. /대부도냉이

by swsonme 2023. 5. 2.

아는 언니께서 작년이던가 이런 꽃이 있다는 정보를 주시며

아파트에 주차를 하고 가는게 편할거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어제 거길 가면서 그 말씀은 저 멀리 던져 두고

못찾아서 낑낑대다가 전화통화를 하면서야 그 생각이 났다.

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저 쪽에서 가면 가깝다고...ㅠㅠ

 

2023. 5. 1. 노동자의 수호 성 요셉 성인 축일에~~

 

퇴근하자마자 목적지로 날듯 운전하여 갔다.

지난번에 갈퀴지치 보고서 시흥으로 가며 그 생태공원을 우측으로 두고 

지나왔었다. 주변 지리를 알았으면

우측 차선으로 나가서 거길 들렀다 오는건데

나는 안쪽 차선에 있어서.. 어~~어!! ? 하다가 지나쳐 올 수 밖에 없었다.

 

 

오후 5시가 넘은 시간~

주변 주민들의 산책로로 너무도 흡족한 길인데

얘는 겁도 없이 길로 내려섰다.

곧 죽음인건 아니겠지?

메말라 척박하다 싶었고.

 

 

서쪽으로 기운 해~

대부도냉이의 그림자~

 

 

 

 

 

꽃은 제 모습을 볼 수 있는 개체가 보이지 않아서

대충 담아 왔다.

십자화겠지?

 

 

포옆에 감싸인 모습이 흡사 고들빼기인가 싶을 정도..

그런데 저 뿌리잎..

고슬거리는 저 잎사귀는 대체불가..

얘만의 고유모습인 듯.

 

 

요래 보면 콩다닥냉이의 그것..

고들빼기의 고것.. 죄다 닮아보여..ㅎ

그런데 뿌리잎은 모르겠어.

 

 

 

 

 

 

 

 

 

 

줄기와 잎사귀의 질감도 씀바귀 종류처럼 보여..

넌 도대체 개성이의 부재?

 

 

 

 

 

 

 

 

 

 

 

 

 

와 .. 방석을 두른 듯.. 저 뿌리잎..

얘것이 맞나 싶어.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