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도 해 주시는 꽃친구와 함께 다니면 여러 군데를 하루에 휙 휙 날라다닌다.
그런데 사진으로 모양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지.
여기가 특히나 그랬다.
10분을 찍었을까? 벌써 나가 계시네.. 후덜덜...
나는 그때 마침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느라 얼마나 소비를 했는지...
바람은 불고 촛점은 맞았는지 어떤지 알 수도 없어
그저 많이나 찍어야 뭔가 건질수도 있겠거니 싶은데..
6월~
그래도 그나마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아래 사진은 그날 분위기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빛깔로 담겼다.
이 두 사진도 보시시하니...
다른 때 찍었던 사진이랑은 색감이 달라 고름
올해
꽃이 매우 풍성했는데
넓게 찎을 렌즈는 꺼내지도 못했다.
렌즈가 어찌나 더러운지 거먹 입자가 군데군데
지우느라 애 먹고 지운게 색깔이 어색하고.. ㅠㅠ
제법 늦은 시각이라
나비가 없네. 아쉬워라..
그래도 벌 한 마리는 넣었당..ㅋㅋ
누군가는 이승의 문을 넘어 하늘나라로 가는 시간에
나는 이러고 있었다.
한치 앞을 모르는 인간
우매한 나..
개정향풀을 앞에 놓고
장난을 친셈...ㅠㅠ
오히려 이 길가에는 많이 줄었다.
농부의 손을 탄 모양인지...??
휴~~ 2022년 6월 20일 ...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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