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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Apocynum lancifolium Russanov / 개정향풀

by swsonme 2022. 7. 19.

운전도 해 주시는 꽃친구와 함께 다니면 여러 군데를 하루에 휙 휙 날라다닌다.

그런데 사진으로 모양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지.

여기가 특히나 그랬다.

10분을 찍었을까? 벌써 나가 계시네.. 후덜덜...

나는 그때 마침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느라 얼마나 소비를 했는지...

바람은 불고 촛점은 맞았는지 어떤지 알 수도 없어

그저 많이나 찍어야 뭔가 건질수도 있겠거니 싶은데.. 

 

 

6월~

 

 

그래도 그나마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아래 사진은 그날 분위기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빛깔로 담겼다.

 

 

 

 

이 두 사진도 보시시하니...

다른 때 찍었던 사진이랑은 색감이 달라 고름

 

 

 

 

 

 

 

 

 

 

 

 

 

 

 

 

 

 

 

 

올해

꽃이 매우 풍성했는데

넓게 찎을 렌즈는 꺼내지도 못했다.

 

 

 

 

 

 

 

 

 

 

렌즈가 어찌나 더러운지 거먹 입자가 군데군데

지우느라 애 먹고 지운게 색깔이 어색하고.. ㅠㅠ

 

 

 

 

 

 

 

 

제법 늦은 시각이라

나비가 없네. 아쉬워라..

그래도 벌 한 마리는 넣었당..ㅋㅋ

 

 

누군가는 이승의 문을 넘어 하늘나라로 가는 시간에

나는 이러고 있었다. 

한치 앞을 모르는 인간

우매한 나..

 

 

 

 

 

 

 

 

개정향풀을 앞에 놓고

장난을 친셈...ㅠㅠ

 

 

 

오히려 이 길가에는 많이 줄었다.

농부의 손을 탄 모양인지...??

 

 

휴~~ 2022년 6월 20일 ...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