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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Persicaria amphibia / 물여뀌

by swsonme 2022. 7. 8.

너무 늦게 갔다.

남들 올리는 사진을 보고 따라쟁이하니

내 휴무시간이 또 바로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극심한 가뭄에 이 꽃이 생기를 찾을 물이 말랐음에

꽃은 얼른 개화기를 마치고 씨를 맺어야 하니 그랬을 듯...

 

2022년 6월 20일

 

 

거주지를 알리고 들어가는 곳이더라.

그럴 줄 알았으면 않갔을지도 모른다.

성가셔서... 

 

 

 

 

 

 

 

 

 

 

 

 

 

사진에는 표현되어 나오지 않아 다행인데

흐르지 못하는 물은 너무도 더러웠다.

 

 

주의하며 찍어야 했다.

물 건너 저 쪽은 철책이거든..

분단의 아픔... 

이것저것 피해가며 사진을 찍으려니 된 사진이 없다.

물여뀌를 처음 만난 기념으로...

 

 

 

 

 

아니다.  유속이 너무나 느려서 흐른다고 볼 수 없을 정도다.

 

 

그래도 이 쪽은 좀  괜찮고

펌푸장? 윗쪽으로는 ㅠㅠ

 

 

 

이 쪽...

농민들이 물을 논으로 끌어들이느라 호수가 즐비했는데

지웠다. ㅠㅠ

 

 

 

 

 

 

 

 

아래 사진

물도 없고 

진흙은 어찌나 더러운지..

 

 

 

 

 

 

물 밖의 물여뀌는 잎사귀도 달라지나 봐..

 

 

 

 

 

 

 

 

 

 

 

 

새들은 자꾸만 나를 피해 위로 위로 날아간다.

 

 

 

 

 

이 쪽은 흙은 물렁탱이

밟으면 꺼먼 속 흙이 썩은게 보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