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갔다.
남들 올리는 사진을 보고 따라쟁이하니
내 휴무시간이 또 바로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극심한 가뭄에 이 꽃이 생기를 찾을 물이 말랐음에
꽃은 얼른 개화기를 마치고 씨를 맺어야 하니 그랬을 듯...
2022년 6월 20일
거주지를 알리고 들어가는 곳이더라.
그럴 줄 알았으면 않갔을지도 모른다.
성가셔서...
사진에는 표현되어 나오지 않아 다행인데
흐르지 못하는 물은 너무도 더러웠다.
주의하며 찍어야 했다.
물 건너 저 쪽은 철책이거든..
분단의 아픔...
이것저것 피해가며 사진을 찍으려니 된 사진이 없다.
물여뀌를 처음 만난 기념으로...
아니다. 유속이 너무나 느려서 흐른다고 볼 수 없을 정도다.
그래도 이 쪽은 좀 괜찮고
펌푸장? 윗쪽으로는 ㅠㅠ
이 쪽...
농민들이 물을 논으로 끌어들이느라 호수가 즐비했는데
지웠다. ㅠㅠ
아래 사진
물도 없고
진흙은 어찌나 더러운지..
물 밖의 물여뀌는 잎사귀도 달라지나 봐..
새들은 자꾸만 나를 피해 위로 위로 날아간다.
이 쪽은 흙은 물렁탱이
밟으면 꺼먼 속 흙이 썩은게 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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