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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Cynanchum ascyrifolium/민백미꽃

by swsonme 2022. 6. 6.

민백미꽃 / Cynanchum ascyrifolium

 

오월~

여름으로 내닿고 있던 숲 속엔 온통 이 하나 뿐이었다.

그 많던 각시붓꽃 제비꽃 양지꽃... 들은 자취조차 찾을 길 없고

풀은 더 자라 있다.

한껏 민백미꽃에게 셔터를 눌렀지만

일렁이는 바람에 촛점 맞추기는 쉽잖다.

그 아래쯤 동의나물이 그렇게나 많았었는데

어쩌면 노랗빛깔이 하나도 보이지가 않던지

다른델 갔었나 싶을 정도... 숲은 말 없이 변하고 있다. 여름으로.. 그리고 또 가을로 가겠지.

 

2022년 5월 25일

홍천의 숲에서

 

 

 

 

 

햇님은 구름 사이로 들락날락~

사진도 뿌옇다가 맑았다가

 

 

얘는 뭔가 좀 달라보여.

겹꽃처럼.. 동의나물도 그 많은 중에 딱 한 개체만 겹꽃이더니..

얘는 될려나 만 아이..ㅎ

 

 

 

 

이렇게 맑았었는데..

 

 

 

 

 

 

 

 

 

 

 

 

 

 

 

 

 

 

 

 

 

 

 

 

 

 

 

 

사진 잘 고르는 것도 재주다.

뭐가 잘된 사진인지 볼 줄 모르니

그 속의 꽃만 본다는 ... ㅠㅠ

 

비가 살짝 뿌리다가 마는듯이...

더 기다려 보자꾸나.

낮에도 더 온다고 했으니.. 비가 흠씬 와야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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