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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Amsonia elliptica/정향풀

by swsonme 2022. 6. 6.

정향풀 /  Amsonia elliptica

 

2022년 5월 19일

 

백령도던가~

사람들이 찍어 올리는 그 푸르스름한 꽃의 매력에 

보고푼 마음 가득했었다.

멀리 거제도던가.. 거기에 있다길래 가볍게 한번 다녀 왔었는데

거긴 개체가 매우 적었다.

속초던가 ~ 낙산사던가~~ 검색을 하니 산이 화마로 다 타서 민둥산을 배경으로 하고

근처에 아파트가 있는 배경의 정향풀이 있더라니.. 강원도에도 정향풀이??

있다.

파란빛깔의 꽃의 매력은 보고싶은 마음을 더욱 충동질한달까~

매우 깊은 아름다움 때문에 올해는 달려갔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는 아니더라.

정향풀이 강원도에도 있다. ~~^^

 

 

 

가뭄으로 더 곱게 보일 꽃의 매력이 건조하게 느껴진다.

비라도 좀 촉촉히 내렸다면...

저 ~~ 앞의 길도 빗물에 색채를 더 낮췄더라면 중후한 사진이 되었으려나..

 

 

 

 

 

동행이신 분은 후딱 찍고 딴짓을 하신다.

나는 조바심이 나고 

이리저리 카메라를 대고 구도를 잡아야 하는데..

 

 

광각도 좀 꺼내어 못 찍는 사진 폼이라도 잡는건데

 

 

 

 

에효~~

꽃을 본 기쁨만 담아 가자~

 

 

 

 

지역 주민은 이 아름다운 꽃의 정체를 알고 있으려나?

또 다른 곳에 더 있으려나?

보호해 줘야 할 것 같았는데..

곧 누군가 쳐들어와서 꽃을 해 할 것 같은데... 씨를 받아서 산 위로 좀 떨구어 준다면

누가 밀고 들어와도 꽃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아.

 

 

인간들의 개발의 목적으로 임야를 밀어내는건 시간문제다.

울동네 봐라.. 

왠만한 산엔 전원주택이 자리하여 도무지 옛 정취는 찾을 수가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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