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추적이며 가을비가 내렸고
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않고 있었는데
점심식사 후 소화가 너무 되지를 않아 버스 타고 걸어서 걸어서..
왜 그렇게 멀게 느껴지던지
생각했다. 그 높은 산은 꾸역꾸역 몇 시간을 가면서 이깟 거리를 낑낑대다니
이다지도 내 마음이 간사한 것인가.
** 가새쑥부쟁이
2014. 11. 1. 위령의 날에
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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