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를 지나 있었다.
그렇게 찾기 쉬운 장소에 으름난초가 무더기로 있을 줄이야.
하니 금시 전국구가 되어 버렸네... 오래 버텨내기를..
2020년 7월 1일.. 말귀산
숲은 어둡다.
전날 내린 비로 축축하고..
하니 이 애들이 잘 살 것 같은 느낌..
그러나 이미 적기를 지나 있었다.
성한 꽃이 몇 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빗물을 머금고 있어서 후질근하기도 하고..
그래도 경남에서 여러 분이 오셨더라..
아는 분도 뵈옵고...
함께 근무하던 젊은 영양사가 더 나은 곳으로 둥지를 바꿨다.
서운하기가 이를데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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