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뒷동산에서도 있는데 지금은 너무 망가져서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연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집을 짓는다.
자연으로 들어가 그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인간의 일인 듯이...
방비가 없는 자연으로의 귀향은 파괴적 행위이다.
2020년 6월 22일, 학암포 쪽에서~~
내가 보고 싶었던건 저 자리 초입의 닭의난초였다.
그런데 꽃만 찾는 내게 닭의 잎사귀가 보일리 만무..
내가 이미 알던 꽃자리인것을 엉뚱하게 물어 갔으니...
닭란은 잎사귀만 올린 상태..
태안의 닭란을 이야기하며 울주의 닭란을 보내 준 그의 말을
나는 태안에 닭란도 피었다는 거짓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꽃을 찾아나섰으니...
하니 이 란은 보여도 이미 보이지 않는 것이고 성의껏 사진을 찍을리 만무하다. ㅠㅠ
그 자리는 꽃밭...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기노랑토끼풀 (0) | 2020.06.29 |
---|---|
요강나물, 쥐오줌풀 (0) | 2020.06.26 |
해당화 (0) | 2020.06.26 |
Platanthera fuscescens (L.) Kraenzl./넓은잎잠자리란 (0) | 2020.06.23 |
노랑장대 (0) | 202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