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을 보게 된건 정말 행운이었다.
감사하다... 오래 오래 잘 살아 있기를...
6월 중순
잎사귀가 넓고
한 눈에 덩치가 커서 잘 보였다.
벌레같지 않아~~? ㅎ
서쪽으로부터 빛이 들어오고... 나는 반대쪽에서 풀들과 뒤섞인 이 꽃을 찍는다.
어렵구먼..
멀리서 한 프레임 안에 예쁘게 담았으면 좋았으련만...
머리 속에 담아 두자..
예쁘게는 찍기도 어렵고 이렇게나마.. 언니들이 폭염 속에서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