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그리고 들바람꽃을 본다.
여러 해 동안 못 보았던가~~?
먼저 가려던 길에서 돌아서 가다가 만난 꽃.. 날씨도 악조건인데
이건 D750이라는 카메라 덕이다. .. 그런데 바탕이 시커먼스이니...ㅠㅠ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경기북부
날씨가 햇님이 보이지 않으니 꽃은 필 생각도 없다.
그런데 벌써 이렇게 폈었나 싶게 지고 있는 애들도 있고...
죄다 부끄러운지 슬픈 얼굴 보이기 싫은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얘는 이슬을 맞지 않아 얼굴을 내밀었당..ㅎ
이 붉은 뒷태~~ 이뽀라~~ 빛이 아쉬워..ㅠㅠ
아래 사진은 늘 저 자리에 먼저 핀다.
개울 건너 물펌프 주변에..